연세대학교 경영대학·경영연구소·상남경영원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영 및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Tech-SMU (Start Me Up) 아카데미’를 개설하였다. 10월 3일 스타트업의 중심지인 역삼동 마루 180에서 개강식과 함께 7주간의 교육 과정을 시작하였다.

‘Tech-SMU (Start Me Up) 아카데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지원을 받아 기획되었다. 스타트업은 물론 중소?중견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개설되었으며, 총 32개 기업에서 44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첫날 강연은 김진우 교수(경영연구소장)의 환영인사와 “기술경영의 이해 및 중요성”에 관한 강연에 이어, 주거환경 및 부동산에 관한 대표 스타트업 기업인 채널브리즈의 안성우 대표가 ‘직방’ 서비스의 성공을 위해 “퍼즐풀듯이 접근”했던 창업 스토리를 들려주어 교육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연사로 초빙된 경영대학 신동엽 교수는 "상시 창조적 혁신의 시대와 21세기형 기술경영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선보여, 수강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취시켰다.

내년 4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전일제로 진행될 ‘Tech-SMU 아카데미’는 기술사업화 세부 주제별로 연세대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내용을 본인의 회사 상황에 적용하여 내면화시키고 상호 학습 및 성찰을 돕는 액션러닝(action learning)이 병행된다. 이와 같은 특화된 교육을 위해 10여명의 연세대 교수진과 10여명의 현업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Tech-SMU 아카데미’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은 물론, 성장과 발전을 꿈꾸는 스타트업에게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간의 건설적인 교류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