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은 석박사 학생들을 위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프로그래밍 부트 캠프를 지난 2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월, 수, 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하였다. 석박사 학생 약 4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3 이상 출석한 3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부트 캠프는 R과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 언어 기초를 학습하는 과정으로, 현재 정보시스템 전공의 이정원 석박통합과정 학생이 강의했다.

참가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 대체적으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설명을 했다는 점, 실습 위주의 강의였던 점, 그리고 복습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실제 연구에 필요한 프로그래밍을 알려주었다는 점이 연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명령문 한 줄마다 어떤 뜻인지 그리고 실제로 어떨 때 많이 쓰이는지 설명하고, 같이 실습한 것이 가장 좋았다. 예전에 들은 특강에서는 그냥 코드를 주고 복사+붙여넣기로 실행해봐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해가 안 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강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