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은 2015년도 2학기에 김병규(마케팅 전공) 교수와 이재훈(재무 전공) 교수를 신임 교원으로 임용하였다.

» 김병규 교수…막중한 책임감 느껴

김병규 교수의 주 연구분야는 ‘지연할인(Delay Discounting)’ 이다. 김 교수의 연구역량은 미국 마케팅학회와 소비자학회로부터 상을 받고, 2010년에 300개 경영학 학회지에서 출판된 논문 중 최우수 논문 50선에 선정될 정도로 높다.

김 교수는 “사회 각 분야 리더의 산실인 연세대학교에 임용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에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임용소감을 전했다.

김 교수는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니즈를 만족시켜주는 것이라고 했다. “니즈를 어떻게 하면 잘 이해할 수 있는지, 어떻게 마케팅과 브랜드에 잘 반영할 수 있는 지를 수업에서 다룰 것”이라고 했다. 또한 “미래는 지금 자신이 자신을 위해 그리고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 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지금 주어진 하루 하루를 지금보다 더 멋진 미래의 자신을 위해,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의 세상을 위해서 슬기롭게 사용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 이재훈 교수… 훌륭한 강의로 학생들과 소통하겠다

이재훈 교수는 KAIST에서 전산학을 전공한 공학도 출신으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NHN 한게임에서 프로그래머로 근무하였으며, 2003년에는 웹 서비스 프로그램 스타트업을 창업하기도 하였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재무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교수는 “어릴 때부터 동경해오던 연세대학교에 교수로 임용되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 때 연세대학교를 동경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큰 나머지 KAIST를 자퇴하고 수능시험을 볼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이재훈 교수의 주 연구분야는 자산 가격 이론이다. 특히 자본 시장에서의 변동성, 국가 채권의 금리구조, 그리고 기업 투자와 자본 구조를 아우르는 평형 모델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