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렴 박사 졸업생이 학위 졸업 논문으로 2016 한국회계학회 ‘회계학 학위논문상’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논문상 선정 소식을 접한 정 박사는 “박사로서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박사논문을 위해 여러 면에서 도와주셨던 이호영 지도 교수님을 비롯하여 손성규, 최원욱, 장진호, 우용상 부심 교수님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 또한 심사과정에 도와주셨던 이경태, 윤대희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회계 교수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정 박사는 2016년 2월 졸업 이후, 현재 연세대학교 박사후과정에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학부와 MBA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정 박사의 졸업 논문 제목은 ‘Predictive Ability of Unverifiable Fair Value Accounting: Evidence from Asset Impairment’이다. 최근 국제회계기준 및 미국회계기준에서는 기업의 미래 성과에 대해 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공정가치를 주요 측정 방법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공정가치 정보를 통해 정보이용자들이 미래 이익을 더 잘 예측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졸업 논문에서 경영자의 자의성이 개입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자산 손상을 이용하여, 검증이 어려운 공정가치 정보인 자산 손상 정보 공시가 자본시장의 주요 정보 이용자인 투자자와 재무분석가의 미래이익 예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