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2월 21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경영관 B101호에서 “북중 경제관계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BK21 교육연구단 & 동서문제연구원 2차 공동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는 북중 경제관계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북한기업경영 담론의 플랫폼을 제공하여 공동연구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개최되었다. BK21 교육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임일 교수의 인사말과 우병원 동서문제연구원 부원장의 오프닝 사회로 진행되었다.

[왼쪽부터 임일 단장, 남근우 의원, 우병국 연구교수, 우병원 부원장]

우병국 동서문제연구원 연구교수는 주제발표(북중 변경무역에서 위안화 결제에 대하여)에서 “북·중무역의 급속한 발전, 북한의 외화 부족, 위안화의 국제신용도 상승에 따라 북한의 위안화 유통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있다”고 파악했다. 이는 위안화가 무너진 북한 금융시스템이 민간에서 유지되도록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지만 북한의 대중 의존도가 높아지는 부정적인 영향도 미치고 있으며, 중국이 북한과 이러한 경협을 지속하는 것은 단순한 경제교류 측면보다는 전략적 차원에서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에 이어 임일 교육연구단장, 우병원 동서문제연구원 부원장, 우병국 동서문제연구원 연구교수 남근우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4인이 이에 대해 패널토의를 진행했고, Q&A 및 마무리로 이 세미나는 종료되었다.

이 세미나는 약 10명의 BK 참여인력 및 동서문제연구원 관계자가 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15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