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은 프랑스 EDHEC Business School의 글로벌 매니저 프로그램(Global Manager Certificate Program) 운영 협력 교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역량과 인프라가 비슷하고 글로벌 명성을 갖춘 두 학교가 학부 레벨에서 한 학기 동안 단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 그리고 파견 학생들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기존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의 개인별 해외 파견과는 많이 다르다.

2014년도부터 시작하여 올해가 4회째이다. 2017학년도 1학기 정규학기 개강과 동시에 시작되어 6월 21일 전 과정이 마무리되어 참여 학생 25명은 수료증을 받았다. EDHEC 학생 25명은 경영대학 박영렬 교수 <국제경영>, 박헌준 교수 <경영협상>, 한스 웨이마스 교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이태희 교수 <비즈니스 모델 매니지먼트>, 존 버나드 교수 <다문화 커뮤니케이션>, 김경선 교수 <한국어> 과목들을 수강했다.

[EDHEC_야구관람]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라 카보즈(Sarah Caboz)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생활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이는 한국과 아시아에 대한 생각을 확립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마스 페이린(Thomas Peyrin) 학생은 “전공과 다른 경영학을 공부하게 되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하며 “국제경영 수업을 맡았던 박영렬 교수님과 함께 푸조코리아에서 멋진 저녁시간을 보낸 것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다. 다미엔 데이에르(Damien Deydier) 학생은 Global Manager Certificate Program을 제공하는 대학 중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을 선택한 계기를 묻자 “연세대학교는 아시아 최고의 대학인데다 한국 경영 및 문화 이해는 국제시장에서 차별점이 될 것이고, 이는 향후 석사 진행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