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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반갑다 동기야!” 82학번 재상봉 행사 열려
                     - 후배사랑 마음 모아 신축기금 2억 전달

연세대학교 창립 126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5월 14일 82학번 재상봉 행사가 있었다. 대우관을 찾은 경영학과 82학번 동문들은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연락처를 주고 받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상용 학장은 인사말에서 “본교에 부임한 후 초기에 주로 82학번을 가르쳤는데 다들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했다”며 “이렇게 학교에서 다시 보니 반갑다”며 말했다. 또한 행사 시작 전 한 제자가 자신을 동기로 착각하고 반말로 인사를 건넨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연세대 경영대학이 대한민국 리더를 넘어 세계의 리더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감상한 후, 82학번 동기들이 모은 신경영관 건축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건축기금 2억을 박상용 학장에게 전달한 고진훈 82학번 동기회장은 “동기들끼리 정성스레 모은 기금이 2억원인데, 이는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이 이뤄낸 일”이라며 기금조성에 동참해 준 동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건축기금을 전달받은 박상용 학장은 “낭비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건물을 짓는 데 쓰겠다”고 답했다.


이날 재상봉 행사에 참석했던 박선원 동문은 82학번으로 경영학과에 입학해 경영대학원을 마친 후 17년 만에 학교를 다시 찾았다고 한다. 박 동문은 “이런 행사가 자주 있어 동기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에서 ‘연세경영’이라고 하면 모두가 인정한다”며 연세대 경영대학을 나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연세대학교 교직원으로 근무하는 김광수 동문은 “매일 오는 학교지만 오늘은 동기들이 있어 특별하다”며 “바쁜 와중에 다들 시간내어 이렇게 만나니 반갑다”고 말했다.

재상봉 행사는 졸업 후 25년 만에 이뤄진다. 내년 창립기념일에는 83학번의 재상봉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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