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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Yonsei-CMC Leadership Program
                - 리더십을 배우고 동서양간 문화 차이를 이해

연세대 경영대학이 올해 여름 처음 실시한 Yonsei-CMC Leadership Program이 지난 7월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8월 12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세대 경영대 및 CMC 학생들은 비즈니스와 국제 관계에서의 리더십을 이해하고, 미국과 동아시아간 경제 개념과 이론을 배우며, 동서양간 문화 차이를 이해하게 되었다

Yonsei-CMC Leadership Program은 연세대 경영대학과 Claremont McKenna College(CMC) 학생이 5주간 룸메이트가 되어 같이 생활하면서 국내 및 홍콩에서 수업과 현장학습, 한국의 문화∙사회∙역사, 한류 등에 대한 특별 강연들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담당 교수인 Manfred Keil 교수, 연세대 경영대학의 한재훈, 곽주영 교수로부터 미국과 한국의 경제, 금융 위기, 중국의 문화∙역사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그리고 3박 4일간의 홍콩 방문길에는 글로벌 불균형, 아시아 가족기업, 동서양간 문화 차이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홍콩 현지 교수인 홍콩중문대 Lesile Young, Josph Fan, 홍콩 과기대 Julian Groves 교수들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글로벌 기업 탐방도 이루어졌다. 국내에서는두산인프라코어, 대우조선해양, 삼성홈플러스 등을, 홍콩 체류 기간에는 미래에셋, 노무라를 방문하여 현지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한국 기업의 국제화, 중국과 아시아의 부상에 대한 강연도 들었다. 한복체험과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등은 외국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Orientation] [홍콩과기대 방문]

또한, 마지막 주에 펼쳐진 KLI Leadership Learning Exercise 세션은 CMC의 KLI(Kravis Leadership Institute)가 제공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KLI의 사전∙사후 테스트를 받고, 비즈니스 전략, CSR 이론, 글로벌 리더십과 관련된 케이스 스터디를 읽었다. 팀웍 스킬을 높이고 토론을 통해 리더의 유형과 역할을 상호 이해한 후 최종적으로 Reflection Paper를 제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KLI가 요구하는 리더십 자질을 잘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아 글로벌 리더십 개발 인증서를 모두 수여 받았다. CMC 학생들은 모두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때문에 연세대 학생들은 한국의 맛과 멋을 보여주고자 최선을 다했고, CMC 학생들 역시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덕분에 두 학교 학생들은 금방 가까워졌으며 3일간 홍콩으로 현장학습을 갔을 적엔 CMC 학생들이 서울이 그립다고 할 정도였다.

[두산인프라코어 방문] [홍콩 미래에셋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승환(경영 08) 학생은 프로그램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했다. “다른 글로벌 프로그램과 달리 이 프로그램은 외국학생과 룸메이트로 한 방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서로의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었고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했다. 진승민(경영 07)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자세를 배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향후 아시아 예술 경매 분야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CMC의 카렌챈(Karen Chen) 학생은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참여하였고, 다른 어떤 경험을 통해서도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을 실제로 배우고 느끼게 되었다”며, “이 프로그램은 미래의 나의 모습을 그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크로스토퍼 블롬버그(Christopher Brock Blomberg)는 “연세대 학생과의 룸메이트 생활을 통해 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수업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 세계를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CMC에 입학한 정혜원 학생은 “모국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먼저 관심이 갔고, 향후 한국과 동아시아에 대한 공부를 계속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그 동기를 밝혔다.

[홍콩 주재 CMC 동문 초청 환영회] [홍콩 주재 Yonsei 동문 초청 환영회]

지도교수로 참여한 CMC의 Manfred Keil 교수는 “이 프로그램이 문화장벽을 허물고 더 나아가 미래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확대해 계속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연세대 경영대학 학생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의 교류에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미래에 진정한 리더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CMC는 양질의 교양교육을 제공하는 명문 인문예술대학이면서도 파이낸스/경제 분야가 특화되어 있다. 2010년 포브스지가 발표한 미국 대학 순위에서는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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