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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김지현 신임교수, “학교 선배로서 학생 교육에 큰 책임감 느껴”

연세대 경영대학이 2011년도 2학기 신임교수로 김지현 교수를 임용했다. 김지현 교수는 연세대 경영학부를 나와 미국 UCLA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New York University Stern School of Business에서 경영전략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모교에 부임한 김 교수의 소감은 남다르다. 학생들을 보면 가르쳐야 할 대상이라기보다 조언을 해주고 싶은 후배라는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을 교육하는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를 모교에서 근무하는 특권이자 책임이라고 여겼다.

이번 학기에 김 교수가 맡은 과목은 전략경영이다. 이 수업을 통해 실무에 사용되는 도구(Tool)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기업이 움직이는 방식을 이해하고 기업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 교수는 기업이 탐색(exploration)과 활용(exploitation)을 통해 성과를 높이고, 유지하는 매커니즘을 규명하는 데에 관심이 많다. 기업 차원에서의 탐색과 활용에 대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성과에 주는 장, 단기적 영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업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다이내믹스가 이 연결고리에 뜻하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같은 전략적 의사결정을 하더라도 어떤 기업은 흥하고, 어떤 기업은 쇠하게 된다. 때문에 앞으로도 이 연구는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한 기업 내의 갈등과 반목이 기업차원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성과의 연결고리에 미치는 영향 역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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