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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유겟, 당신은 얻은 것은... uGET 7기 활동보고회
                - 함께일하는재단, 이랜드 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2월 28일 대우관에서 학생, 지도교수, 기업 및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GET(undergraduate Global Experience Team-project) 7기 활동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연세대학교 학생 32명, 총 8팀이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지구촌을 누비며 지난 한 달간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각 팀들은 이 날 보고회에서 심혈을 기울여 펼친 프로젝트 활동 결과물들을 서로 평가하고 공유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박상용 학장은 활동보고의 내용이 훌륭하다고 칭찬하며, “이번 7기 uGET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경영현장에서의 도전정신과 리더의 사회적 책임을 배웠을 거라 확신한다’고 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팀티칭 지도에 참여하신 경영대학 여러 교수님들, 그리고 uGET 프로그램을 후원해주신 기업 및 재단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7기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분야인 uGET-S(Social Enterprise)로 아름다운가게, 웅진재단, 미소금융중앙재단, 웅진재단, 행복나눔재단, 함께일하는재단, 그리고 대기업 분야인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이랜드가 uGET-L(Large Company)을 후원하였다.

  • 이번 uGET에서 필리핀 캠프봉제센터의 수익창출을 위한 판로 개척을 위한 활동들을 펼치셨는데, 어떤 활동을 주로 하였고, 그 결과는 무엇인지요?
  • 함께일하는재단팀 전준호 팀장> 저희 팀은 경영학과와 언론홍보영상 전공 학생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저희 팀은 필리핀 빈민가에 영구적 빈민퇴치를 위해 설립된 캠프봉제센터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좋은 의미를 가지고 시작한 사업이었지만, 수익구조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아 100% 지원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캠프봉제센터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된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는 것을 1순위에 두고 프로젝트를 실시하였습니다. 여러 기업들을 방문하여 저희가 직접 제작한 홍보영상과 팜플렛을 보여드리고 PPT를 이용해 실제 영업활동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총 8개 기업과 3개의 학교에서 21,000여장의 옷을 수주 받을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총 매출 1억 2,000만원, 순이익 4,000만원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팀 장우섭 팀장> 저희는 함께일하는재단 팀과 달리 uGET-(Large Company) 모듈 소속이었습니다. 세계적인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 티하우스 뉴욕 진출 방안에 관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회사가 저희에게 부여한 프로젝트 미션은 시장 조사와 소비자 조사였으며, 이를 위해 뉴욕 출국 전에 몇 번의 사전 미팅과 함께 오설록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통찰력을 가지고 조사에 임했습니다. 뉴욕에서 상권조사와 소비자의 성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회사에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했습니다. 특히 실행 방안 측면에서 분석에 기반한 여러 가지 세부 전략을 회사에 제출했고, 회사측으로부터 내부 검토 후 반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실제 티하우스를 세우고자 하는 회사측 입장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조사계획을 세운 것, 또한 현장에서 무엇을 조사해야 하는지 잘 알게 된 것이 프로젝트를 통한 성과였습니다. 더불어 함께한 구성원들끼리 더욱 깊은 친분과 향상된 팀워크를 가지게 되었죠.

  • uGET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치셨습니다. 그 소감이 어떠하신가요?
  • 아름다운가게팀 백승한 팀장> 저희 아름다운가게 팀이 다른 훌륭한 후보 팀과 함께 경영대학을 대표해 외국에 나가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습니다. 또한 개인이 아닌 팀으로서 한달 이상의 프로젝트를 소화하면서, 경영학 강의에서는 얻기 어려웠던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미국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또 관련 단체와 인터뷰를 하면서, 실제 공정무역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에피소드와 경험을 얻었다는 점도 uGET을 통해 배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다른 언어, 문화 나아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주체적으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던 uGET 프로그램은 매우 소중한 성장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uGET 7기에서는 아름다운가게 팀이 미국에서 ‘미국 공정무역운동 탐방 및 한국 공정무역운동의 전략 수립’에 대하여, 웅진재단 팀이 아랍에미레이트와 모로코에서 ‘아랍권 나라와 한국의 문화교류 및 경제협력’에 대하여, 미소금융중앙재단 팀이 에티오피아와 케냐에서 ‘아프리카에서의 대한민국 청년들의 창업성공 가능성 및 타당성’에 대하여, 그리고 행복나눔재단 팀이 영국에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자본시장 구축 방안 및 SK의 역할 제시’에 대하여, 함께일하는재단 팀이 필리핀에서 ‘필리핀 타워빌 캠프봉제센터의 봉제 제품 아이템 개발 및 이에 대한 마케팅 전략수립’에 대하여 각각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함께일하는재단 팀은 이번 7기 활동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신세계 팀이 베트남에서 ‘베트남 유통시장의 현황, 규제 및 글로벌 업체들의 대응’에 대하여, 아모레퍼시픽 팀이 미국에서 ‘오설록티하우스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 및 진출 전략 수립’에 대하여, 이랜드 팀이 중국에서 ‘렉싱턴 호텔의 재런칭을 통한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각각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이랜드 팀은 함께일하는재단 팀에 이어 종합 우수상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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