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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Global MBA 학생들 울산 현대그룹 필드트립
                     - 글로벌 제조기업 현장 시찰을 통해 한국 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Global MBA(이하 GMBA) 학생 17명은 지난 12월 26일부터 이틀간 울산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필드트립을 다녀왔다. 이번 필드트립은 12월 1일 정몽준 의원의 특강 이후 정 의원이 GMBA 학생들에게 특별 견학을 제안하여 진행되었다.

선박 및 자동차 글로벌 제조기업인 현대그룹사 필드트립은 GMBA 학생들에게 강의실과 현장의 ‘연결 고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강의실에서 강의, 교재, 토론, 영상 자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배움들을 현장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기에 충분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한국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도 크게 일조했다. 경주 유적지 방문, 한옥 투어 등의 관광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또 다른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고 정주영 회장의 창업 정신을 돌아봄으로써 창업과 도전에 대해 깊이 생각한 기회였다”는 최계원 원우는 "현대자동차 시찰을 통해 생산관리 수업에서 배운 Andon 과 Jidoku 와 같은 개념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이런 필드트립의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한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구글, 아이비엠과 같은 인터넷 기업, 농심, 삼양 등의 식품 기업들을 견학하고 싶다는 바램도 덧붙였다. 또한 이런 현지 견학이 그 견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업과 연관되어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을 실제 수업과 연결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한다."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한국과 한국의 역사를 사랑해 꼭 다시 한번 경주를 방문하고 싶어 했다는 David Chen 원우는 이번 필드트립은 본인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으로서 한국 기업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알고 싶었지만 수업에서 배운 것, 혹은 인터넷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답답했다는 그는 “그간 막혀있던 갈증이 이번 필드트립을 통해 해소가 된 기분이고, 마치 맞춰지지 않던 퍼즐 조각을 맞춘 것 같다.”고 비유했다. 또한 불국사, 석굴암 등 경주의 다양한 유적지를 방문한 것 역시 이번 필드트립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주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문화체험은 한국 기업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한국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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