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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스웨덴 예텐보리대학교 EMBA 졸업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진행
                - Korea Business Program, 한국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의 경영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넓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3일 스웨덴의 명문 대학예텐보리 대학교(University of Gothenburg)의 Executive MBA 졸업생 9명이 ‘Korea Business Program’이라는 단기 프로그램을 이수하기 위하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을 찾았다. 양교 교류 협력 차원에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예텐보리대학교 학생들은 한국 비즈니스를 이해하기 위한 강의를 듣고 기업을 방문하며, 이어 한국 문화를 체험하였다.

11월 4일부터 공식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방문 학생들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들부터 한국의 금융시장, 마케팅, 리더십, 기업 전략, 인적자원, 혁신 등의 강의를 들었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대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자동차를 직접 방문하여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Markus Lindbom 씨는 “서울에 와서사람들의 핸드폰, 거리의 최첨단 스크린, 초고속 인터넷 망 등을 보고 많이 놀랐다. 한국이 왜 IT 업계의 선도국가인지 알 수 있었다”며 첫 한국 방문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현대자동차 공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너무나 값진 시간이었고 그것 이상으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들의 강의도 유익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 다른 참가 학생인 David Scott 씨는“중국과 일본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던 한국 시장에 대해 제대로 된 통찰력과 이해를 기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특별히 마련된 한국 시장 중심의 강의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예텐보리대학교 학생들은 기업 방문, 강의 수강 이외에도 경복궁 및 DMZ 방문 등을 실시하면서 한국의 분단의 특수성과 고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일주일 간의 다소 바쁜 일정을 마치고 11월 9일 마무리 되었다. 출발 직전 마지막 소감을 묻는 질문에 Markus Lindbom씨는 “타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그 나라를 방문하는 것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방문은 한국 시장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유익하였고 이번 행사를 마련해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 감사하다”고 했다.

박영렬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협정교인 예테보리대학교에서 먼저 제의를 하여 이 프로그램이 기획, 진행되었지만 앞으로는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대학과의 단기 프로그램 유치를 넓혀 나가 세계 속에서 연세 경영학 그리고 한국의 경영 환경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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