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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한 교수, 2028년도 한국경영학회 회장 당선

  •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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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회장 취임 예정…산학협력 확대와 AI 시대 경영 연구 활성화 추진


경영대학 신현한 교수가 한국경영학회 차차기회장에 당선됐다.

한국경영학회는 지난 9월 실시한 차차기회장 선거를 통해 신현한 교수를 차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신현한 교수는 2027년 차기회장을 거쳐 2028년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한국경영학회 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1956년 설립된 한국경영학회는 국내 최초의 경영학 분야 학술단체로, 대학교수와 기업인 등 약 1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술 연구와 산학 교류를 통해 한국 경영학의 발전과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경영학 학회다.


신현한 교수는 향후 한국경영학회를 기업과 대학, 정부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지식 교류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현장의 문제를 학계의 연구 주제로 연결하고, 연구 결과가 다시 기업의 의사결정과 정부 정책에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업이 실제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제안하고 교수와 연구자들이 함께 분석하는 ‘산학연구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조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방산, 에너지, 콘텐츠 등 산업별 연구회를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 대학과 상공회의소, 중견·중소기업 등을 연계한 지역별 산학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현한 교수는 앞서 제40대 한국증권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자본시장, 기업가치, 투자, 기업지배구조 등 기업과 금융기관이 직면한 현안을 학계와 함께 논의하는 산학연구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경영학회에서도 일회성 교류를 넘어 기업과 연구자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AI가 기업과 조직에 미치는 변화도 주요 연구 의제로 제시했다. AI 도입이 기업의 생산성과 고용, 조직 운영, 의사결정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경영학과 공학·컴퓨터과학·심리학·조직행동 등 다양한 분야가 참여하는 융합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참여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을 신진 연구자의 연구비와 학술 발표 기회, 중견 연구자의 융합 공동연구 지원 등에 활용하고, 지역 연구자와 은퇴 교수의 연구 참여 기회도 확대해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신현한 교수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에서 재무 분야 MBA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주립대학교, 오리건주립대학교,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한 뒤 2002년부터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기업투자정책, 기업지배구조, 가족기업, 위험관리, 창업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하고 있으며, 제40대 한국증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는 등 학계와 공공 분야를 아우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