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에서 ‘사회가치 실현 경영인제 교육연구단’으로 재선정되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BK21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 육성과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석·박사 과정생 및 신진연구인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고등교육 인력양성 사업이다.

이번 BK21 4단계 사업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7년 8월까지 총 42개월 간 약 30억원의 사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금은 주로 BK21 사업에 참여하는 석·박사 장학생의 연구장학금으로 이용되며, 박사는 매달 160만원, 석사는 매달 100만원을 지원받으며, 신진연구인력은 매달 3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해외 장·단기연수 등 국제협력, 국제컨퍼런스 참여 지원과 학술활동 지원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BK21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인력 양성 및 글로벌 30위권의 연구역량 실천”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학생 역량 성장, 사회문제 해결, 글로벌 임팩트를 본 교육연구단의 교육목표로 설정했다. 목표달성을 위해 기업/창업가 정신, 디지털 전화/AI, ESG/기업윤리, K-Management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교육부문에서는 커리큘럼을 통한 사회문제해결 역량 강화, 융합전공 강화, 연구 집중을 위한 추가 장학금 지원, 연구부문에서는 양적연구에서 질적연구로 전환, 국제 공동연구 지원 강화, 신임교원 확충 등의 방안을 통해 해당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임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BK21 교육연구단장]

임일 교육연구단장은 이번 BK21 재선정에 대해 “여러 교수님들의 도움과 교수님들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가 인정되어 다행이 이번에 재선정이 되었음 앞으로 BK사업을 통해 경영대의 연구 역량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세대학교는 2020년 4단계 BK21 사업에 최초 선정되어 지난 2.5년 간 참여 대학원생 중 13%이상이 SCI급 논문을 게재하고, 연평균 5명 이상의 신진연구인력을 확보하는 등 BK21 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해 왔으며, 향후 진행되는 BK21 사업을 통해 연구경쟁력을 향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