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7일,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금융분과에서 연세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용재홀에서 취업설명회와 멘토링을 진행했다. 금융권 CEO를 꿈꾸는 180여 명의 재학생들을 위해 은행, 증권, 벤처, 자산운용, 투자은행 등 금융권에 재직 중인 선배들이 모교를 방문하여 금융권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역량과 지식이 쌓아야 하는지 상세히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KBS아나운서이자 서강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겸임교수인 정용실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1부는 ‘취업설명회’ 세션으로 총 다섯 분야의 멘토가 강단에서 각 산업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금융 분야는 제5대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증권 분야는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이, 자산운용 분야는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스자산운용 코리아 대표이자 CFA 한국협회 회장이, 투자은행 분야는 신진욱 Bank of America 한국총괄 대표가, 벤처분야는 LG반도차와 LG전자 연구소 팀장을 역임한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총괄 대표이사가 담당하여 각 업계를 설명했다. 

2부는 ‘CEO금융선배와 함께하는 특별한 맞춤 멘토링’으로 멘티들이 사전신청한 분야에 따라 소수 그룹을 구성하여 더 세밀하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좌측부터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부회장, 정용실 KBS 아나운서, 김성문 경영대학장, 문은영 한국시티은행 커머셜 심사본부장,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이번 취업설명회 및 멘토링을 호스트한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금융분과는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부회장과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문은영 한국시티은행 커머셜 심사본부장이 공동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들을 비롯한 멘토들은 취업설명회에 앞서 김성문 학장과 만나 담소를 나누었다. 김성문 학장은 “금융권 취업을 꿈꾸지만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잘 모르는 학생들, 또는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구제척인 정보를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으며,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금융분과 또한 “후배들을 위해 이러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후배들이 원하는 진로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