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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 스타트업 아트리움에 둥지 튼 창업동아리
등록일: 2016-12-20  |  조회수: 1,191

연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지음'과 '트래블리' 두 팀이 경영관 스타트업 아트리움에 입주 창업동아리 4, 5호가 11월부터 입주했다. 경영관 입주 창업동아리 1호 팀플래닛은 1인 가구를 위한 신선식품 공동구매 서비스를 시작했고, 2호 E-bul(이불)은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이웃들을 묶어 서로 협력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 지역 내 공유 경제 플랫폼, 3호 PIQOB(피콥)은 신진작가 홍보와 작품활동 지원사업을 하는 새로운 아트 플랫폼 구축을 모토로 내세우고 입주한 창업동아리 이다.

 

» ‘지음’ 대학생 불평등을 스스로 해결하다

'지음'은 2014년 12월부터 공강 한 시간을 학내 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하여 발생하는 수익금을 취약계층 학우들에게 식권으로 기부하는 활동 '십시일밥' 연세대학교 지부 운영진 학생들이 올해 8월부터 독립한한 소셜 벤처이다. '지음'은 '십시일밥'이 추구하는 가치인 대학생의 자주적 불평등 해결을 위해 식권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컵 홀더에 광고를 담아 그 수익을 취약계층 학우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기부하며, 추가적으로 컵 홀더를 도네이션 박스를 통해 회수함으로써 학교 내 쓰레기를 줄이는 부가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음'은 "어떻게 학생들을 다양한 활동 현장으로 이끌어 낼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학우들에게 기부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했다. 고민 끝에 “학생들의 참여만이 아닌, 소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봉사가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대학생들이 교내에서 가장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커피 등의 기호음료를 위한 컵 홀더에서 그 해답을 찾게 되었다.

 

'지음'은 현재까지 교내에서 활동하면서 생활협동조합 담당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생활협동조합과 가까운 위치의 공간이 필요하던 차에 경영관에 입주하게 되어 그 효율성이 제고되었다. 경영관에 입주한 것과 관련하여 '지음' 멤버인 이재용(경영 11) 학생은, "'지음'의 주된 광고주들은 교내외 학생들이 주된 홍보 타겟일 텐데, 이번에 경영관에 입주함으로써 경영대의 많은 학회들과 접촉하는 것이 좀 더 용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생활협동조합에 있는 카페 외에도 경영관 내 CU가 운영하는 카페와도 파트너십을 맺어 좀 더 많은 곳에서 학우들이 컵 홀더 소비를 통한 기부를 이루어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영관 입주로 탄력을 받은 '지음'은 이르면 이번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광고를 담은 컵 홀더를 론칭할 계획이다 학내에서 많은 학우들이 이를 인식하여 사용하고 이를 통해서 많은 광고주들이 '지음'을 이용함으로써 이전보다 많은 기부금을 보다 많은 취약계층 학우들에게 지원함으로써 학내 불평등 해결에 일조한다는 목표이다. '지음'은 자신들의 모델에 관심을 가지는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그 모델을 확산시켜, 최종적으로는 전국 대학이 학생들 스스로 학내 불평등을 해결하는 자생적인 문화가 보편화 되기를 꿈꾸고 있다.

 

‘지음’은 김서휘(교회음악 14) 학생을 팀장으로 하여, 이재용(경영 11), 안희훈(경영 12), 김현우(심리학 12), 조예린(경영 14) 학생이 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트래블리’ 여행의 직구로 해외배송의 새로운 플랫폼 제공

경영관에 입주한 창업동아리 5호 '트래블리'는 합리적인 가격에 해외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혹은 해외로 물품을 배송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현지 여행자들과 매칭해주는 공유경제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트래블리’는 창업 경험과 기술 개발력을 갖춘 개발자 두 명은 물론, 제일기획, SBS, FOX CHANNEL, tvN에서 기획, 마케팅으로 실무 경험을 갖춘 4명의 연세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되었다. ‘트래블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빠르게 받고, 여행자는 캐리어의 여유공간과 무게를 활용하여 여행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하여 해외배송 플랫폼의 새로운 지표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행의 직구’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일반인이 서비스 제공자가 됨과 동시에 소비자가 프로슈머가 될 수 있다는 개념을 담는다.

 

황유미(문화디자인경영 13) 학생은 2년 전, 룸메이트와 6대륙 19개국 세계여행을 하며 자금난으로 여행을 중단할 위기에 놓여있었다. 한국에 있던 지인으로부터 프랑스에서 사면 70% 이상 저렴한 물품을 구매해줄 수 있느냐는 부탁을 들어주고 수고비를 받아 숙박비를 충당한 것에서 '여행의 직구'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트래블리'는 일반 여행자를 배송인으로 활용하는 만큼, 배송사고에 관한 우려와 법적인 문제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합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행의 직구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와 배송사고를 대비한 신뢰도 높은 서비스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기에 현재 여러 변호사들에게 자문을 받아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더불어 배송사고에 대비한 보험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개발자들이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 가장 필요했다. 이러한 순간에 경영관으로 입주한 것은 '트래블리' 팀에게 큰 호재이다. 황유미 팀장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니 서로 소통도 더 잘되고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개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는 입주 소감을 전했다.

 

'트래블리'는 올 겨울 '여행의 직구' 베타서비스를 오픈하고, 내년 2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트래블리'는 소량 물류 유통 산업에 있어서 새로운 지표를 여는 개척자로서, '여행의 직구'를 가장 신뢰성 높은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래블리’는 황유미(문화디자인경영 13)을 팀장으로 하여, 오승아(문화디자인경영 13), 권유정(사회 12), 최지우(경영 10) 학생이 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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