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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서로 영감과 인사이트를 주고받는 연세 MBA…원우회장 인터뷰 : 장영진 현 회장, 권평운 차기 회장
등록일: 2019-12-23  |  조회수: 183

연세MBA 프로그램은 Corporate MBA, Finance MBA, Executive MBA, GlobalMBA로 구성되어 다양한 직급과 경력을 갖춘 원우들이 학업을 하고 있다. 각 MBA과정의 원우들은‘One MBA’라는 모토아래, 총원우회를 중심으로 서로 교류하고 공부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그래서 원우회는 서로 다른 MBA 원우들을 하나로 이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며, 그 중심에는 원우회장이 있다. 장영진(MBA 18) 현 원우회장과 권평운(MBA 19) 2020년 차기 원우회장을 인터뷰하였다.

[장영진(좌), 권평운(우)]

인터뷰에 앞서 연세 MBA 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물었다. 장영진 회장은 ‘내가 주인’이라는 단어를꼽으며, 재학생 원우 한 명 한 명이 모여서 연세 MBA가 만들어지고 원우들의 생각과 행동 하나 하나가 연세 MBA를 대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평운 차기 회장은 ‘설레임’을 꼽았다. ‘설레임’을 떠올린 그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수업에 대한 기대, MBA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장과 자부심이 떠오르기 때문이라 부언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장영진> 안녕하세요, 올해 MBA 총원우회 원우회장직을 수행하고 있고, 신한은행 Solution & Trading Center에서 파생상품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권평운> 1999년 처음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이후, 20년 넘게 학교에서 추억을 쌓아가고 있는 연세인입니다. 현재 Natixis Investment Managers Korea라는 프랑스계 자산운용사에서 이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해외대체투자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3살 & 1살 남자아이 둘과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착한 와이프와 함께 오손도손 살고 있습니다.

 

Q> 연세 MBA 입학 후, 거의 1년 혹은 2년을 보내셨는데, 연세 MBA만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장영진> 연세MBA의 강점은 너무 많지만 그 중에 제일은 '사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연세MBA의 산 증인인 서길수 원장님, 하나라도 더 챙겨줄 것이 없는지 항상 고민하는 민순홍 부원장님을 비롯해 경험과 열정이 넘치는 교수님들, 원우들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항상 살피고 요청사항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한미경 팀장님과 곽창순 차장님을 비롯한 행정팀직원 선생님들, 그리고 항상 열정적으로 수업과 학교 생활에 열심히 임하는 모든 원우분들, 이 모든 연세MBA의 구성원들이 최고의 강점이 아닐까 합니다.

또 하나는 우리 연세MBA가 가진 경쟁력인데요.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2019년 세계 100대 풀타임 MBA’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세계 100대 파트타임 MBA평가’에서 3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보다 더 연세MBA의 강점을 잘 설명해 주는 것이 있을까 싶습니다.

권평운> 제가 생각하는 연세 MBA의 강점은 ‘사람’과 ‘확장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가진 업계의 인재들이 모여있다 보니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는 것이 타 학교에서는 얻기 힘든 차별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이러한 ‘사람’들을 이어주고 도와주는 학교의 시스템과 프로그램, 동문회, 그리고 훌륭한 교수님들은 MBA에 모인 ‘사람’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움을 얻고, 경험을 쌓고, 교류할 수 있도록 경력과 교류의 ‘확장성’의 기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2019년 원우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장영진> 가장 보람이 있었던 것은 대내교류국의 신설과 동갑내기 모임의 진행으로 재학생 반별간, 학년 간 친해지는 계기를 만든 것입니다. 2018년 1학년으로 입학해서 1년을 보내면서 제일 아쉬웠던 점이 각 반 위주로 아주 친하게 잘 지내면서 결속이 강했는데, 다른 반과는 교류가 거의 없어서 일부 원우들은 연세MBA를 온 건지 연세MBA1반을 온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할 행사를 생각하고 있던 차에 원우회장직을 맡게 되어 재학생간 교류를 위한 대내교류국을 신설하고 동갑내기 모임, 여원우 모임 등의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도 있습니다. 졸업한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계획은 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실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차기 원우회장님의 공약에도 있는 만큼 2020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원우회장직을 마치는 즈음, 달라진 원우회 모습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차기 원우회장에게 격려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영진> 해가 갈수록 점점 많은 원우분들이 원우회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계시며 학교와 동창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활동에 관심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활동을 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원우회의 목적에 비춰 봤을 때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원우회 활동을 주관하는 임원단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신임 원우회장님이 원우회를 이끌어 감에 있어 이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원우들이 2020년 학교생활을 재미나고 보람차게 하는데 임원단들과 함께 큰 역할을 하시리라고 믿으며, 성공적인 2020 원우회 활동을 기원합니다.

 

Q> 신임 원우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출마 동기와 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당선되었을 때 감회를 말씀해 주세요.

권평운> 자랑스러운 연세 MBA인으로서,이 곳에서 알게 된 소중한 원우들과 더 오래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원우회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매우 짧은 시간, 그리고 한정된 예산 등 선거 준비 매 순간마다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를 지지해주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의 도움과 지지로 잘 버텨내고 성공적으로 선거 준비와 유세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그래서 당선 소식을 들었을 때, 제 스스로 기쁜 마음보다는 도움을 주신 분들, 지지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이 더 컸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차기 원우회장으로서 다짐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함께 말씀주세요.

권평운> 1년 동안 반장을 했고,여러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학교와 동문회에 대한 학우들의 다양한 바람과 희망, 아이디어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들었던 원우들의 의견을 토대로 공약을 만들었는데,아마도 이런 점을 높이 평가하여 저를 원우회장으로 뽑아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 한해 공약을 지키고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원우님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말로만 떠드는 것이 아닌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Q> 원우회장으로서 원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나 당부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영진> 기회 있을 때마다 드렸던 말씀인데요. 수업은 기본적으로 열심히 하시되 원우회에서 주관하는 활동에도 많이 참가하시고 원우회 활동도 많이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수업 듣기도 힘든데 다른 활동을 병행한다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지요. 하지만 MBA과정은 수업만으로 완성되는 학위 과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업을 통한 이론의 습득은 기본이고, 각종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산업과 직무에서 활동하는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산업과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 MBA과정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연세MBA는 최소 2년 이상의 직장 경력이 있는 원우들이 입학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영감을 나누는 곳입니다. 수업료는 같지만 수업료 이상의 가치를 얻게 되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2년 동안 체력적으로는 힘들겠지만 졸업 후에 후회 없는 MBA재학시절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권평운> 제가 원우들에게 당부 말씀을 드리기 이전에 제가 약속한 공약을 먼저 충분히 실행하고 우리 원우님들의 수업 환경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세 MBA는 원우회장이나 원우회의 것이 아님을 저 스스로 깊이 생각하고, 회장선서 출마를 위해 고민했던 마음가짐에 변함없이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마음으로 2020년 원우님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많은 조언을 부탁드리고 부족할 때는 마음껏 꾸짖어 주시고 잘하는 것은 칭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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