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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이무원 교수 2015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임명
등록일: 2015-12-28  |  조회수: 1,787

 

연세대 경영대학 이무원(매니지먼트 전공) 교수가 ‘2015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임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영대학 교수로서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임명된 사례는 이 교수가 최초이다. 연세대학교는 2007년부터 연구업적이 뛰어난 전임교원 중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자를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임명해 왔다. 특훈교수로 선정되면 임기 동안 명칭에 상응하는 명예와 연구력 향상을 위한 금전적, 비금전적 혜택이 부여된다. 임기는 3년이다.

 이무원 교수의 연구실적은 실로 탁월하다. 파이낸셜 타임즈가 지정한 Top 45 저널에 9편을 포함하여 총 33편의 논문을 게재하였고, 권위 있는 미국 최고 권위의 경영학회 및 저널로부터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전세계와의 연구 네트워킹도 활발하다. 『Management and Organization Review』의 선임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고,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경영대학 International Research Fellow이다.  2009년 Western Academy of Management가 주관하는 올해의 ‘Rising Star’로 선정되었고, 한국인사조직학회로부터 국제학술상을 수상, 연세대학교 부임 전 하와이대학교 석좌교수 임명 등으로 그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연세대 경영학 학사를 거쳐, 스탠포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하와이대학교에서 9년간의 교수생활 후, 2013년 9월 연세대학교에 부임하여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Q> 언더우드 특훈교수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소감 부탁 드립니다. 

A> 무엇보다 이런 영광을 저에게 안겨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경영대학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특히 저의 연구활동에 아낌없는 격려를 주신 동료교수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또한 앞으로의 연구활동에 대한 더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Q> 교수님의 학창시절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교수로서의 삶을 꿈꾸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A> 제가 학부 3학년 때부터 과학철학 스터디 모임을 시작하였는데 선후배 친구들과 공부하고 토론하는 생활이 그 당시 다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큰 행복이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사유체계에서 나오는 여러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교환하면서 때론 공감을, 때론 갈등을 경험하는 것이 최고의 매력이 아니었나 기억됩니다. 이후 자연스럽게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고 평생 연구자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때 스터디 모임 멤버가 8명 정도였고 그 중 5명이 연세대 내외에서 학자의 길을 걷고 있는데 그분들께도 아마 그때의 경험이 큰 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실제 교수로서의 삶을 자평해 주신다면?

A> 제가 원하는 내용의 연구를 할 수 있고 원하는 방향의 교육을 할 수 있는 자율적 삶이 저에게는 항상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같이 연구하고 고민할 수 있는 훌륭한 동료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 강의실에서 항상 에너지를 선물하는 학부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연세 커뮤니티에 몸담고 있다는 것도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Q> 혹 교수님의 연구결과가 실제 기업 경영 환경을 바꾸는 계기가 된 사례가 있다면?

A> 그동안 저의 연구 영역은 조직학습이론과 기업지위/명성이론이었습니다. 특히 실패 경험으로부터의 학습에 관한 연구는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는데 실패 경험을 숨기지 말고 오히려 드러냄으로써 학습의 기회로 삼는 기업 문화 형성 필요성에 대한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이 저지르는 스캔들로 인해 실추된 명성을 회복하는 과정에 대한 저의 연구는 최근 기업윤리 강화나 사회적기업 활성화 등과 맞물려 한국기업이 선진형 문화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지금 진행 중인 연구 방향은 무엇인지요?

A>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저의 주 관심 영역이었던 조직학습이론과 조직지위/명성이론을 연계함으로써 조직의 지위 및 명성이 조직학습과정과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합니다. 또 하나의 연구 방향은 서구이론 일색의 조직이론에서 탈피하여 동양사상에 기반한 조직이론, 특히 조직학습이론의 가능성을 여러 방법론으로 타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서구이론을 배척하자는 것이 아니고 동양사상으로부터도 서구이론 못지않은 이론이 도출될 수 있음을 보임으로써 향후 좀 더 균형을 갖춘 통합적인 시각을 가져보고자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연세경영인에게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연세 경영의 모든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연세경영이 멋지고 힘차게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시작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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