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은 2017-2학기에 재무분야 신임교수로 강기윤, 어준경 교수를 임용하였다. 이로써 전임 교원은 69명에 이른다.  

» 강기윤 교수

강기윤 교수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후, 한국은행에서 5년 넘게 통화정책을 위한 연구 분석을 하였다. 이후 2017년 워싱턴 대학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에 진학해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강 교수는 “첫 수업부터 학생들의 높은 열의를 느꼈다”며 “이렇게 훌륭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기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또한 연세경영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것도 잊지 않고 전했다.

강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화폐 경제학 및 금융시장론이다. 특히 금융자산의 유동성이 자산가격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금융시장에서 정보비대칭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어준경 교수

어준경 교수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도이치뱅크 뉴욕지점에서 5년여간 이색 옵션트레이딩(Exotic Option Trading) 및 Complex Derivatives 설계했다. 직장 생활과 병행하여 콜롬비아대학교에서 금융 수학 석사(M.A. in Mathematics)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대학에서 재무 경제학 박사 (Ph.D. in Finance and Economics) 학위를 받았다. 워싱턴DC 소재 조지타운대학교에서 3년간 강의와 연구를 진행했다.

어준경 교수는 주로 신용에 관해 연구한다. 세부적으로는 기업신용과 파산에서부터 Lender-Borrower Relationship 등 다양한 주제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실무적인 옵션투자 전략에도 흥미를 많이 가지고 있다.

“외국생활을 오래하다가 한국에 오니 잊고 있던 반가운 면도 보이고 새롭게 적응해야 되는 점도 있다”는 어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의 생활도 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것 같아 아주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