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장대련 교수가 제작 감독한 단편 영화 가 다수의 해외 단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단편영화 는 대리운전기사 정길주라는 인물을 통하여 자본주의의 역사가 짧은 한국 사회 내의 여러 계층과 그들간의 갈등을 표현하여 현대 사회인의 자화상을 그려낸 영화이다.  

 이 영화는 Roma Cinema DOC, The Direct Online Monthly Film Festival, Hollywood Moving Pictures Film Festival 등에 입선되었으며, Los Angeles Independent Film Festival Awards(Dec. Section)에서 Best Foreign Short를 수상했다. 또한, Global Independent Film Awards(Oct.~Dec. section)에서는 9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장 교수는 “광고에 대한 강의를 하며 항상 컨셉 개발과 동영상 연출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며 “이번 단편 영화 제작을 통해 각본, 연기, 영상, 조명, 음악, 편집, 소품, 컬러보정 등 다양한 요소가 아주 정교하게 연출의도와 일치하고 잘 어우러져야 한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제작 경험과 금번 수상이 경영에 있어서도 중요한 인사이트가 될 수 있다. 아무리 경영에 대한 비전과 전략이 훌륭하여도 이에 걸맞는 다양하고 정교한 구현이 없다면 좋은 결과는 없으므로 ‘신은 디테일에 있다’라는 예술계의 명언이 경영에서도 맞는 말이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