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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북한 기업 경영 심포지엄…전문가가 분석하는 북한 기업과 개성공단
등록일: 2019-12-23  |  조회수: 38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소속 경영연구소가 북한 기업 경영 연구는 경영연구소의 중점연구사업 중 하나로 북한기업경영 담론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포럼과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2019-2학기부터 그 규모를 더욱 확대 편성하여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 2019-2학기 1차...전환기 시점의 북한 기업 운영과 구조조정

지난 10월 17일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전환기 시점의 북한 기업 운영과 구조조정’이라는 주제 하에 2명의 발제와 2명의 토론을 통해 북한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논의했다.

  

 첫 발표자 최이섭 한국자산관리공사 수석연구원은 당위적 입장에서 북한 기업 경영에 대항 접근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체제 전환국 기업 자료를 바탕으로한 실증 분석을 통해 향후 문호개방 시 북한 기업 조정에 필요한 함의를 제시하였다. 최 연구원은 북한의 인력구조 재편이 단기적으로는 실업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주장하였다. 더불어 구조 조정의 우선순위에 있어 개인기업의 구조조정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진행하고, 거대국영기업을 제외한 대기업 중심의 사유화가 우선 진행되어 매출증가로 인한 국가 부양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 김서진 개성공단기업협회 박사는 북한의 기업경영 거버넌스가 한국과 다름을 인지하고 한국 기업은 북한 협력 파트너의 조직 구조를 명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였다. 특히 인사관리에 있어 인력의 업무 배치 권한을 당국에 있는 북한의 현실이 기업 대 기업으로 협력할 경우 우리 기업의 자율성을 축소시킬 수 있음을 주지시켰다.

두 차례의 발표에 각각 토론을 진행한 김창도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과 박천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박사는 개혁개방으로 이미 기업의 사유화와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경험한 중국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하청 중심의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특징으로 인하여 한국기업이 개성공단에서 정상적 노무관리와 생산관리를 수행할 수 없었던 사례를 통해 기업 수준의 관리 대책으로 내규 관리와 파견 주재원 교육을 강조하였다.

 

» 2019-2학기 2차...개성공단의 운영성과와 요인

지난 11월 14일 ‘개성공단의 운영성과와 요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첫 발제자 조유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개성공단을 통한 남북경제협력에서 민족적 동질성 강조보다는 국제협력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개성공단 입주 기업 분석 결과, 낮은 임금보다는 기술경쟁력이 투자성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며 향후 협력이 재개된다면 기술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과거 개성공업지구 회계 지원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두 번째 발제자 강희천 대주회계법인공인회계사는 지난 협력에서 북한도 회계기준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폐쇄 직전에는 회계제도에 대한 이해의 수준이 상당히 상승하였다고 설명했다. 단시일 내에 국제표준회계제도(IFRS)가 북한에 도입될 가능성은 낮지만 우리나라가 그 제도를 도입하면서 경험한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며 회계 통일이 선결되어야 기업수준에서 원활한 교류가 가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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