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원우들이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경영환경을 직접 체험해보고 고찰하는 MBA 글로벌 프로그램을 다녀왔다. EMBA(Executive MBA) 원우 45명과 CMBA(Corporate MBA), FMBA(Finance MBA), GMBA(Global MBA) 원우 38명이 대표적인 아시아 시장인 중국과 일본을 방문했다. 일본에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파견 대학과 나라를 다양하게 하여 더 넓은 시각을 갖도록 하고 있다.

EMBA 원우는 지난 1월 11일부터 2박3일 동안 중국 상해 CEIBS(China Europe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에서 필드 트립을 진행했다. ‘Doing Business in China’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곽주영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강의 3회, 코스맥스 회사 방문 1회, 패널토론으로 구성되어 짧은 기간에 바쁘게 진행되었다. 첫날 11일, CEIBS 김태열 교수는 중국에서의 비즈니스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튿 날인 12일 오전에는 한국투자금융 상해사무소 현동식 소장이 중국 경제 상황과 투자 방향에 대한 강의를 했고, 오후에는 학생들이 연구개발 OEM 생산 전문 업체인 코스맥스를 방문하여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CEIBS의 다니엘 칭(Daniel Chng) 교수가 외국 기업의 중국 사업 성장 전력에 대한 강의로 세 개의 강의가 마무리되었다.

CMBA, FMBA, GMBA 원우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일본 게이오 경영대학에서 GET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재훈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했다. 강소기업이 많은 일본의 기업 환경을 이해하기 하위 ‘Hidden Champions of Japan’을 주제로 게이오 경영대학의 히카루 야마모토 (Hikaru Yamamoto)와 나오키 와타나베 (Naoki Watanabe) 교수가 강의를 했고, Nagano Seiko, Stanley Electric, Recruit Holdings, Shibuya Paak 등 4군데의 기업방문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