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글로벌 MBA는 12월 3일(목) 저녁 ‘Global MBA 동문 커리어 멘토링 워크샵’을 알렌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12-2015년 글로벌 MBA를 졸업한 동문 중 삼성전자, 현대캐피탈, 현재자동차, KT 및 소비재, 헬쓰케어 산업의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외국인 동문 등 10명이 초대되어 글로벌 MBA 1, 2학년 재학생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 임수빈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과 민순홍 글로벌 MBA 주임교수가 참석하여 현업에서 수고하는 동문들과 가을학기 마무리로 분주한 재학생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재학생들은 짧은 공연으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모교를 방문한 동문 선배들을 환영하였다. 이어서, 참가 동문들이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경험과 취업 이후 현업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산업, 직군에 대한 설명, 진로 탐색, 실제 지원 과정에 대한 코칭 등에 대해 재학생들과 1시간 30분 가량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일본에서 학부를 졸업한 후 이번 가을학기에 글로벌 MBA에 입학한 이정민 학생은 “평소 패션 분야에 관심이 있었는데 관련 분야에서 경력이 있는 동문과 국내 패션 업계 상황, 기업 문화 등에 대하여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국에서 인사관리 전공 후, 글로벌 MBA 입학한 케이트 학생은 “졸업 후 한국 대기업에 취업한 외국인 동문들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기업 문화 차이, 입사 과정, 한국어 실력에 대한 기준 등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동문 커리어 멘토링 워크샵은 글로벌 MBA 경력개발센터 주관으로 매 학기 1회 진행되고 있으며, 동문과 재학생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재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