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부속 상남경영원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이하 FT)가 선정하는 ‘2019 위탁 경영자과정 랭킹(FT Executive Education Ranking 2019 - customised programmes)’ 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랭킹에 진입하여 세계 70위를 차지했다.

이번 랭킹에서 평가받은 교육과정은 2018년 상남경영원이 운영했던 위탁과정으로, IBK기업은행, 신세계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삼성전자, 현대건설, LF, GS, BGF 등 굴지의 기업이 상남경영원에 교육을 위탁했다.

FT 랭킹의 평가 기준은 프로그램 구성, 강의교재, 교수진, 교육생 수준,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 교육 프로그램 사후관리(follow-up), 교육시설 등이며, 졸업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도 반영된다. 이 중 상남경영원은 프로그램 사후관리(follow-up) 평가에서 세계 37위에 올라 프로그램을 마친 이후에도 기업들의 필요 사항들을 꾸준히 반영하려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상남경영원은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의 기금출연으로 1999년 3월에 개관하였으며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이하였다. 개원 이래 위탁교육에 참여한 기업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장기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지금까지 상남경영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영자들은 약 1만8천여 명에 달하며, 연평균 20여개가 넘는 과정이 꾸준히 진행 되고 있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경영자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