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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김용재(경영 14) 공인회계사 수석 합격...불안감 극복이 중요
등록일: 2018-09-28  |  조회수: 704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김용재(경영 14) 학생이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중학교부터 경제 과목을 좋아했고 경영학과에 진학해서도 회계학 과목에 흥미를 느꼈다는 김용재 학생을 만나 시험 뒷 이야기를 나누었다.

 

Q> 수석 합격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우선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이 매우 영광입니다. 수석 합격 사실을 알고 그 기쁨을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고, 집에서 점심을 먹다가 알게 되었는데 옆에 있던 어머니가 눈물까지 흘리셨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학교나 회계법인이 수석 합격자에게 주목할 거라는 생각에 큰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부담을 이겨낸다면 남들보다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제가 회계사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먼저, 경제적으로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고, 그래서 부모님의 짐을 덜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제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경제, 특히 대학교에 와서는 회계에 대한 관심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장사 하시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자연스럽게 실물이 돈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거래가 형성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여러 분들이 공인회계사를 추천했고, 회계 과목들을 들으며 공인회계사라는 직업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Q>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씀해 주세요.

A> 모든 수험생에게 가장 힘든 점은 합격에 대한 불안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안과 관련해서 ‘슬럼프는 본인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때 온다’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매우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래서 ‘하면 된다’ ‘난 반드시 붙을 거야’라는 생각을 계속 했고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슬럼프는 없을 것이다’라고도 자주 되뇌었습니다.

 

Q> 수석 합격자로서 본인만의 공부법이 있다면?

A> 제가 생각하는 핵심 비법은 ‘누적적 복습’과 ‘과목별 요약 노트’입니다. 수험가에서 자주 쓰는 말 중에 ‘누적적 복습’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매일 복습을 할 때, 오늘 배운 내용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배운 내용까지 포함해서 전 범위를 복습하는 것입니다. 저는 제 과목 요약 노트로, 지하철에서 누적적 복습을 실천했습니다. 또한 문제별 풀이법을 노트로 요약하였고 회계학과 세법은 시간을 내서 일일이 워드로 옮겨 전 범위를 저만의 책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Q> 가장 취약했던 과목은 무엇이며, 어떻게 보완했나요?

A> 상법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과목을 좋아하는데 상법은 언어적인 과목이어서 머리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흥미가 생기지 않아서 책을 보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상법 단권화를 시도했습니다. 2017년도 하반기에 출판된 ‘기출 지문 정리집’을 공부하면서 확실히 아는 지문을 지워가는 식으로 해서 마지막에는 약 A4 한 쪽 분량으로 정리했습니다.

 

Q>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요?

A> ‘그 어떤 의심도 하지 마세요. 무조건 믿으세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공부하는 중간 중간에 흔들리는 상황이 굉장히 많을 겁니다. 수험 생활이 녹록하지 않기 때문에 ‘과연 내가 회계사를 선택한 것이 잘한 것인가’하는 의심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회계사라는 직업 환경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직업과 비교하여 회계사는 매우 괜찮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회계사 진입을 고민하시는 분, 혹은 지금 너무 힘들어서 제 수기를 읽으러 오시는 분 모두 동기부여 받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회계사라는 선택, 절대 후회하시지 않을 겁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A> 대학 졸업 때 까지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수험 생활하면서 미뤄두었던 것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먼저, 최근 가입한 연합 발표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12월 말에는 회계법인 입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수석 합격이라는 주위의 기대가 부담되기도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역시 수석이라 다르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작은 성취에 자만하지 않고, 가장 낮은 위치에서 하나하나 배워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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