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김정수 회장이 지난 12월 22일 총장실을 내방하여 경영대학과 상경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연경뉴리더장학금 8억 3천 4백만원을 기탁하였다.

연경뉴리더장학금은 학비 마련에 재정적 도움이 필요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들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전액 동문들이 마련한 장학금이다. 수혜액은 4년간 전액 장학금과 교환학생 지원금 1천만원 등 총 4천여만원에 이른다. 현재 26명의 경영대학 학생들이 이 장학금의 수혜를 받고 있다.

동창회는 이 장학금을 널리 확대하기 위해 '블루 버터플라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일 천원씩 4년간 기부하는 동문 30명이 모이면 한 학생이 4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고 학교를 다닐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된 캠패인으로, 소액 기부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을 맞이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동문들의 건승을 기원하는 송년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경영전문대학원 총동창회 이동준 회장은 3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경영전문대학원 AMP 총동창회 손영식 회장은 발전기금으로 3천만원을 기탁하였다.

또한 MBA 야간통합과정(CMBA와 FMBA)은 사은 행사를 마치고 조금씩 정성을 모아 경영대학(원)발전기금으로 1백만원을 기부하였다.



연세 MBA 87대 총원우회는 지난 12월 16일 학교를 방문하여 장학기금 1천 만원을 기탁하였다. 이 기탁금은 12월 12일 코엑스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연세 MBA 가족 송년 모임"의 모금 행사를 통해 모인 금액이다.

신태용 총원우회 회장은 "경영전문대학원의 박상용 원장님과 서길수 부원장님의 MBA 프로그램 혁신 의지, 그리고 원우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해결해 주시는데 대해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원장님과 부원장님의 노력에 조금이라도 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원우들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800여명이 모여 연세 MBA의 저력과 단합된 힘을 보여 주어, 다른 대학 MBA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였다

이 날 불우이웃돕기 모금도 같이 이루어 졌는데, 총 모금액 4,620,000원은 천사의 집, 송죽원, 남북평화재단에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