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Social Value)와 경제적 가치(Financial Value)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사업 아이디어를 모아 시상하는 제2회 한국쏘시얼벤처대회가 진행 중이다. 우리 대학교 정창영 총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우리 대학 연세 쏘시얼 엔터프라이즈 센터((Yonsei Social Enterprise Center, YSEC)가 사무국을 맡고 이번 행사는 경영학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던 작년 대회와는 달리 그 대상을 사회인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계획이 기대된다. 7월 10일까지 사업계획 기본 아이디어 접수 결과 7 총 21개팀이 지원하였고 컨설팅, 마케팅, 재무 분야의 전문 지식 봉사자들이 각 팀의 아이디어를 듣고 멘토를 해주기 위한 멘토링 워크샵이 3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7월 21일 연세대에서 개최된 1차 멘토링에서는 Suresh M. Sundaresan교수 (콜럼비아 경영대학), 지용희 교수 (서강대학교), 안재웅 상임이사 (실업극복국민재단), 조영복교수 (부산대학교), 이승규 교수 (KAIST) 등 전문가와 연구진이 참석하여 사회적기업 성공과 그 과제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2차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성공기업 사례 강연 및 사회적 기업 평가에 있어 KAIST의 이승규 교와 참가팀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중심을 이루었다. 그리고 각 참가팀들의 최종 사업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멘토 및 다른 참가팀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코멘트를 하는 것으로 3차 멘토링까지 마쳤다.

심사를 통해 결정된 결선진출자는 오는 11월 17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대회를 치르게 된다. 결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1등 1,000만원, 2등 500만원 등 총 1,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서는 현재 운영중인 사회적 경영혁신 아이디어도 별도 시상될 예정이다.

사업 아이디어를 미처 접수하지 않아 멘토링을 거치지 않은 사업계획서도 10월 7일까지 완성된 사업계획서를 대회사무국에 접수하면 심사대상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