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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첫 입주 창업동아리 탄생
등록일: 2015-12-28  |  조회수: 1,152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의 새로운 교육 방향은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춰 창업과 기업가정신, 그리고 융합을 주제로 선정하였다. 지난 9월 건립된 경영관은 새로운 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 공간이 잘 반영되어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학생 창업 팀들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또한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Design Garage 공간도 그 예이다. Design Garage에는 향후 3D 프린터 등이 곧 갖추어질 예정이다.

경영관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209호 안에 네 개의 룸이 있는데, 학생창업동아리 팀플래닛이 209-1호에 첫 둥지를 틀었다. 지난 11월에 경영대학과 창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학생벤처경진대회에서 선발된 6개 팀 중 가장 우수한 심사평가를 받았으며, 또한 경영대 재학생이 팀장이기 때문에 경영관에 입주하는 첫 학생벤처팀으로 선정되었다. 팀장은 노대원(경영 10) 학생이고, 팀원은 최예원 (경영 13), 정성헌(경제 12), 이건호(컴퓨터과학 13) 이다.

팀플래닛이 만든 서비스명은 ‘브링잇’(Bring it)이다. 이들은 아침시간 커피 사전주문(pre-order)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팀플래닛 멤버들은 모두 커피 해비 유저이다. 1교시 수업이 있는 날이면 커피를 마시며 수업에 가고 싶지만 지각할까봐 커피를 사지 못하고 겨우 수업에 들어가야 했다. 아침에 커피를 사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커피를 사기 위해 10분가량 집에서 일찍 나오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다. 매일 커피를 사서 마시고 싶었지만, 커피를 사서 들어갈 정도로 여유가 있는 날은 일주일에 겨우 한두 번이었다.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면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있을 때 미리 주문하고 도착했을 때 바로 커피를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이후 광화문에 나가 2개월 동안 현장 조사와 인터뷰를 해보니 직장인들 또한 같은 고민을 안고 있음을 발견했다.

‘브링잇’은 현재 소형 프랜차이즈 커피매장의 아침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당장의 타겟시장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의 간편결제경험이고, 사물인터넷(IoT)기기를 통해 간편결제가 일반화되는 미래에, 오프라인매장에서 온라인결제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이들의 향후 계획은 무엇일까? “1차적으로 ‘아침’, ‘커피’라는 키워드에서 소비자들의 간편결제를 통한 구매경험을 확보하여 추후 ‘아침’에 관련된 현장 조리 테이크아웃(샌드위치, 토스트, 샐러드등)으로 도메인을 넓혀나가겠다”고 노대원 팀장은 말했다. 그 후엔 모든 것을 테이크아웃하는 중국으로 진출하려고 한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경영관을 오가며 마주하는 창업 공간을 보면서, 그 안에서 열정을 바쳐 몰두하는 누군가를 대하며 학생들은 창업이 일부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라 나의 친구, 선후배와 함께 도전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팀플래닛을 시작으로 하여 경영관에 제2, 제3의 학생벤처팀들이 계속 입주하여, 빌게이츠, 스티브잡스와 같이 미래에 훌륭한 창업 기업가들이 바로 이곳 연세경영에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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