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뉴스레터]
[제 7호 뉴스레터]
[봄]

블루오션전략의 이론적 특성과 과제 - 박경민 교수기업과 함께 하는 한국경영학: 2007년 학회장에 취임하면서 - 주인기 교수

주인기 교수 존경하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동료 교수님의 도움으로 부족한 제가 2007년도 한국경영학회장으로 지난 3월 3일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취임 이후 한국경영학회 사무실 이전 및 업무 인수인계와 업무 파악으로 두 주를 보낸 후 이렇게 교수님들에게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협조를 구하는 마음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국경영학회는 2007년 창립 51주년을 맞게 되는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학회로서 명실공이 한국 최고의 학회로 발전해 왔습니다. 지나간 50년의 시간동안 한국경영학회는 ‘산업화’, ‘민주화’, ‘세계화’, 그리고‘정보화’의 시대변화 흐름 속에서 국가 경제와 기업경영의 발전에 실용 학문적 기여를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다가오는 시간인 향후 50년은 한국경영학회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성공의 시기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한국경영학회 역사의 새로운 반세기의 출발점인 2007년 현재 우리사회는 ‘2 만불 시대를 넘어 선진국으로 진입’, 그리고 사회, 경제, 정치, 기업경영 등 모든 방면에서의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이라는 해결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서 한국경영학회장을 맡은 저는 ‘학회회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한국경영학회’, 그리고 ‘우리사회와 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경영학회’를 이끌어 가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

저와 새로이 구성된 한국경영학회 임원들은 경영학회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에 힘입어 2007년 한 해 동안 아래와 같은 사업을 수행하여 국내 최고학회에서 세계 일류학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한국경영학회가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은 한국 경영학문 발전과 산학협력 연계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기업경영관련 정책토론회를 활성화 하는 것입니다. 한국경영학회 최대 행사인 경영관련 학회 하계 통합학술대회를 8월 20일과 21일 양 일간 최고 수준의 설비와 시설을 갖춘 부산 누리마루와 BEXCO 에서 개최할 것입니다. 하계 통합학술대회는 “기업과 함께하는 경영학회”라는 주제 하에 문화예술 포럼 세션, 상생경영 세션, Vrics CEO 포럼 세션, 그리고 경영관련 30여개 학회들의 학술발표 세션을 개최함으로써 최고경영자, 최고 정책 입안자, 그리고 경영학 관련 교수 모두가 국가경제와 기업경영 발전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둘째, 한국경영학회와 한국정치학회 두 핵심학회가 “10 Years After IMF Economy Crisis"라는 주제를 가지고 1997년 IMF 경제위기 이후 지난 10년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기업경영 등 다방면에서 발생한 변화가 무엇이며,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하여 우리가 향후 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추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한국경영학회는 정치학뿐만 아니라 법학, 경제학, 공학, 의학, 그리고 인문학 등 다양한 관련 학문들과의 교류 활성화하여 ‘학제 간 상호 학문발전’기회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셋째, 한국경영학회의 위상 향상을 통한 세계적 학회로의 발전과 함께 국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회원들과의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하여 지방소재 회원들의 학회에의 적극적 참여 가능성을 높여 모든 회원들이 보다 골고루 참여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하계 및 추계 정기학회 이외에 각 지역 중심의 학회와 회원님들과 협력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주제별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의 지역별 개최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영학회가 수행하고자 하는 마지막 사업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장경제의 중요성과 시장경제에서의 기업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것입니다. 한국상공회의소와 각 지역 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하여 다음 세대의 주역인 젊은 학생들에게 유능한 미래 경영자로서 우리나라와 세계에 기여하는 꿈을 가꾸는데 일조하는 한국경영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이러한 2007년 한국경영학회 사업계획은 저의 학문적 터전인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 없이는 달성 불가능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님들과 전국 경영학회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에 힘입어 한국경영학회의 발전과 함께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의 명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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