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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정부천교수(회계 전공) 신규 부임
                    - 일상 생활 속에서 회계의 원리를 찾아가게 하고 싶다.

연세대 경영대학은 2013년도 1학기 신임 교원으로 정부천 교수(회계 전공)를 임용하였다. 정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과 학부, 대학원을 마치고 2007년에 콜로라도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2012년까지 하와이 주립대에서 회계원리와 중급회계, 그리고 재무회계이론을 강의해 왔다. 똑똑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여러 분야의 훌륭한 교수님들과 같이 일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본 시장(capital markets)에서 회계 정보가 어떠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회계 정보의 질이 좋은 기업들이 어떠한 혜택을 받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강의 또한 재무회계 분야를 많이 가르쳤으며, 학부에서는 회계원리와 재무회계를 가르쳤고 대학원에서는 재무회계이론을 가르쳤다.

정부천 교수는 경영자가 회계와 관련된 의사 결정을 할 때 많은 다른 종류의 기업 활동 (투자 결정, 배당 결정, 재무 결정 등) 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만, 반대로 회계 의사결정이 많은 다른 종류의 기업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저는 최근에 기업의 회계 의사결정과 투자 결정이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경영자의 회계 의사 결정이 기업의 고용정책(노동과 관련된 투자 결정 등)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영자가 기업의 영업 성과를 더 좋게 보이기 위해서 어떠한 고용 정책을 쓰는지 그러한 단기적인 고용 정책이 장기적인 기업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아마 향후의 연구 분야도 이것과 관련된 쪽으로 진행될 것 같다”며앞으로의 연구 계획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회계학은 무미 건조하고 재미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저는 회계학 과목을 강의 할 때, 특히 학부 강의를 할 때는 항상 재미있고 우리 생활에 밀접한 예를 많이 들어주려고 노력한다”고 운을 떼었다. “회계학은 잘 생각해 보면 많은 부분이 우리의 일상 생활과 비슷한 점이 많다. 단순히 회계학적인 지식을 전달해 주는 것보다 왜 경영자가 이런 회계의사결정을 내렸는지 학생들이 심도 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고 한다”며“학생들이 마냥 회계학에 대한 거부를 보이기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것”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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