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호 뉴스레터]
[가을]
사랑한다 연세!
[경영대 발전기금]
LIFE | 테마기사 : MBA에도 동아리가 있다.
              -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학교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동아리나 학회는 학부 학생들 사이의 모임인 경우가 많고, 흔히 ‘학교생활의 꽃’이라도 한다. 그러한 동아리와 학회가 연세 MBA에도 있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며 더 없이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활동들이 난관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번 호 연세경영 뉴스레터에서는 연세 MBA가 자랑하는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 “함께 땀 흘리며 끈끈한 인맥을 구축하다” - YMBA
YMBA야구단은 2011년 창단된 동아리로 현재 86기부터 92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MBA가 활동하고 있다. 동호회 중 유일하게 졸업생 및 재학생 모두가 야구라는 하나의 취미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아마추어 정규리그에 가입하여 정기적으로(2주에 한번) 시합을 하고 있으며 야구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을 위하여 정기적인 레슨도 실시하고 있어,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가족모임도 추진하여, 서로를 더욱 알아가는 모임으로 발전시키려 한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10월 3일 MBA야구대회가 예정되어있으며 당 동호회를 포함하여 고대,성대,KAIST 총 4개 학교가 출전한다고 한다.
YMBA의 회원 정재환(MBA 2013, 92기) 원우는 YMBA 활동에 대해 “자기를 낮추고, 서로에 대한 배려,팀웍 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교내 네트워크라고 하면 같이 수업받는 원우들로 한정되지만 YMBA야구단은 졸업생들까지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운동도 하면서 더욱 다양한 인맥을 쌓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라고 동아리 활동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 “좋은 와인과 좋은 사람들이 모이다” - 그랑크뤼
그랑크뤼는 연세 MBA 와인동호회로 2012년 처음 만들어져 올해 횟수로는 2년차가 된다. ‘Gran Cru’는 프랑스 와인의 등급으로 특급 와인을 뜻하며 좋은 사람들이 모여 좋은 와인을 함께 마시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2013년 상반기에는 초급 및 중급 2개 Track으로 운영되었으며 Track별로 반기에 3회정도 모임을 가진다. 2013년 하반기에는 통합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랑크뤼 회원인 이미혜 원우(MBA 2012, 91기)는 “다양한 와인을 마셔보면서 포도라는 원재료는 같지만 원산지와 와인을 만드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향과 맛을 내고 있습니다. 연세 MBA도 다양한 background를 가진 분들이 모여 당연하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음을 깨닫고 상대방과 의견을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졸업후에도 동호회가 계속되어 좋은 인연을 이어가면 좋겠습니다”고 동아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연세 MBA에서 슬램덩크를 그려보다” - YNBA
YNBA는 연세대학교 MBA 원우들로 이루어진 농구 동호회로, 2012년 90기 원우회에서 처음 시작하였다.YNBA는 CMBA, FMBA, GMBA, EMBA 4개 과정으로 이루어진 연세 MBA 원우들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자칫 소홀하기 쉬운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매주 화요일 수업을 마치고 체육관에 집합하여 1~2시간 정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초 한국 리서치와의 친선 경기를 진행하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외부 팀과의 친선 경기, 선배님들을 초청하는 OB들과의 경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YNBA의 조성운 원우(MBA 2012, 91기)는 “서로를 이해하고 친해지는데에 같이 식사하고 술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같이 땀을 흘리고 몸을 부딪치며 운동을 하다보면 그 이상으로 동료애 같은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농구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원우들이 함께 하다보니 특별한 설명이 없이도 서로를 빨리 그리고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고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더불어서 본인이 속한 MBA프로그램 이외의 프로그램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게 됨으로써 다른 분야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고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른 기수의 원우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MBA 생활의 네트워크 측면에서 굉장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동아리가 선사하는 좋은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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