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우리 대학으로 부임된 손재열 교수가 임용되자마자 정보시스템 분야 Top 저널인 MIS Quarterly에 “Internet Users’ Information Privacy-Protective Responses: A Taxonomy and Nomological Model” 이라는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 논문은 온라인 상에서 활동하는 많은 회사들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활용을 하면 할 수록, 고객들은 프라이버시 침해의 위협에 노출되게 되고 개인들이 온라인 상에서 프라이버시 침해의 위협을 느낄 때 어떤 다양한 행동으로 반응 할 수 있는가를 조사하여 논문에서 체계적으로 분류를 하였다.

손재열 교수는 임용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연세 캠퍼스에서의 교육과 연구 활동에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전자상거래의 발전으로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지만, 상대적으로 아직 학문적으로는 많은 진전이 이루어지지 못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 지금 관심을 가지고 계획하고 있는 논문에서는 회사들이 정보유출 등으로 고객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하여 일반에게 알려졌을 때 어떤 경제적, 비경제적 손실을 입게 되는가를 실증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며 앞으로의 연구 포부를 밝혔다.

경영대학 매니지먼트 분야 오홍석 교수는 매니지먼트 분야 Top 저널인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에 캠브리지 대학의 Kilduff 교수와 함께 “The ripple effect of personality on social structure: Self-monitoring origins of network brokerage”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 논문은 개인들의 성격적인 특성과 사회적 네트웍 특성 간의 관계에 관한 논문으로서, 개인의 심리적 특성인 자기감시성향(self-monitoring)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매개하는 사회적 네트웍 특성(network brokerage)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오홍석 교수는 지금까지 조직 내외 사회적 네트워크 관계의 선행요인과 결과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해왔으며 매니지먼트 분야의 Top 저널인 Administrative Science Quarterly,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등에 연구결과를 발표하여왔다.

매니지먼트 분야 이호욱 교수는 매니지먼트 분야 Top 저널인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저널에 “Top Management Team Functional Background Diversity and Firm Performance : Examining the roles of Team Member Colocation and Environmental Uncertainty” 제목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 논문은 기존 연구들에서 최고경영층(TMT) 구성원들의 기능적 다양성(functional background)과 기업성과간의 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되지 못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기능적 다양성과 기업성과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변수로 ‘최고경영층의 인접근무(collocation of TMT member)’와 ‘환경 불확실성(environmental uncertainty)’ 등을 제시하고, 이 변수들간의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이호욱 교수는 지금까지 최고경영층(TMT)의 다양한 구성 요인이 기업성과와 기업의 전략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로 연구해왔으며, 매니지먼트 분야의 Top 저널인 Strategic Management Journal,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및 다수의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최근에는 Strategic Leadership, Entrepreneurship, Technological Innovation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