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경영대학 동창회 제14회 동문 골프대회 개최
동문 동정 소식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제14회 동문 골프대회 개최
상경•경영대학 동창회는 6월 11일, 선종구 동문(68경영, 전 KLPGA 협회장)이 운영하는 춘천의 ‘더 플레이어스 골프 클럽’에서 ‘제14회 상경•경영대학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하였다. 매년 6월 상경•경영대 동문들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열리는 골프대회는 올해 14회째를 맞으며 동문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Together, we go!'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동문 골프대회는 특별히 시합조와 친선조로 나누어 팀을 구성, 경기의 승부만을 가리는 자리가 아닌 참여한 모든 동문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장재철 한국거래소동우회 고문(상학 49), 박삼구총동문회장(경제 63), 김정수 명예회장(경영 69), 이훈규 법과대 동창회장(법학 71), 오경은 여자동창회장(건축 72), 박진배 모교 행정대외부총장(73 73) 등 31개 팀, 130명의 동문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후에는 변기호 동문(응통 79)이 협찬한 와인을 곁들인 만찬이 이어졌다.


이날 김영진 동창회장(경영 75)은 인사말에서 잭웰치의[끝없는 도전과 용기] 중 “골프는 '사람'과 '경쟁'을 완벽하게 조화시켜 놓은 스포츠이다. 삶에서 가장 견고한 우정은 골프를 치면서 형성 되었다”는 한 구절을 인용하며, “동문간의 가장 견고한 우정이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다져지길 바라고, 그래서 대회 슬로건인 ‘Together, we go’에 걸맞게 모든 동문들과 함께 나아가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삼구총동문회장 또한 인사말에서 총동문회장으로 연임을 요청한 동문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현하며, “모교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경영 74)은 “연세로를 문화예술의 거리, 차없는 노천카페 거리, 낭만의 거리로 변모시킬 예정에 있고, 서대문구청은 모교를 규제하기보다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동문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신촌 발전 계획을 수립하겠다. 동문들의 많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는 건배사를 했다.

만찬 중 열린 시상식에서는 ‘최연소 참가기수상(응통 95)’, ‘최대참가상(75학번, 17명)’, 최고연장자 시합팀에게‘감투상(경영 68)’, 법대동창회팀에‘우정상’을 시상했다. 올해 시합에서 최초 탄생한 이글상으로 권준현 동문(경영 82)에게 증서와 부상이 증정되었고, 조석일 동문(경영 76)이 71타의 스코어로 개인전 메달리스트를 수상했다. 기별대항 단체전 우승팀인 경제 82동기팀과 준우승경영 82 동기팀은 상금 100만 원과 50만 원을 동창회에 기부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김영진 동창회장은 가을에 있을 이사회와 12월 연세상경인의 밤에도 많은 동문들의 참석과 도움을 부탁했다. 내년 상경•경영대학의 100주년을 맞아 신축공사와 리모델링 등 기념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뜻깊은 100주년이 될 수 있도록 동문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자료제공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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