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MBA 연계 ‘커리어 멘토링’ 마무리 활동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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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MBA 연계 ‘커리어 멘토링’마무리 활동보고회
- 커리어와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공유하는 소중한 기회
지난 5월 31일 대우관 본관B120호에서 한 학기 동안의 MBA-학부간 멘토링 활동을 보고하는 ‘커리어멘토링 활동보고회’가 열렸다. 본 멘토링은 경영대학 학부 교과목 ‘YSB 멘토링과 경력개발 세미나’(담당 임건신 교수)와 MBA 개설과목 ‘멘토링과 코칭’(담당 노현탁 교수)을 연계하여 현직에 있는 MBA 학생들이 멘토로, 학부 학생들이 그들의 멘티가 되어 한 학기 동안 팀별로 자유로운 멘토링이 이루어졌다.

멘토링 그룹은 유통소비재, 미디어, 서비스, 금융, 비소비재, 글로벌기업 분야로 나뉘었으며, 이 중 금융은 두 그룹이었다. 그룹 구성은 MBA 학생들의 소속 분야와 학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매칭한 것이다. 총 MBA 학생 45명, 학부 학생 33명이 참여하였다.


활동보고회는 유통소비재 분야의 고현규(MBA 2013, 이베이코리아) 멘토가대표로 수료증을 수여 받으며 시작되었다.첫 번째로 미디어조의 발표가 있었다. 이 조는 멘토-멘티가 총 5번의 공통 멘토링을 진행했다.팀 멘토링 이외에도 이정열멘토(MBA 2013, SK 플래닛)와 김민지(경영 09) 멘토의 개별 멘토링 등 멘티의 관심분야에 따른 추가적인 멘토링을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멘티들이 모두 취직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멘토들의 조언은 멘티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다.멘티 중 한 사람이 CJ최종면접 기회를 부여 받아,면접 시 발생할 수 있는 당황스러운 상황에 대해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두 번째 발표는 서비스조가 이어갔다.서비스조의 첫 번째 멘토링은멘토들의 회사 소개 및 자세한 업무사항 소개로 시작되었다.멘토가 업무 분야와 관련된 ‘빅데이터’에 대한 강의를 해주어,멘티들이ICT산업의 흐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차 멘토링에서는 외국계회사 오라클을 방문하였는데, 방문 기회가 많지 않은 외국계 기업 탐방은 멘티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

세 번째 발표는 금융1조가 진행했다.금융1조는 조 내에서 두 조로 멘토와멘티가 나뉘어 중간고사를 기점으로 다른 멘토와멘티의 만남을 가졌다. 각 모임마다 주최하는 멘토 한 명이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멘토링 내용은 신입사원으로서의 마음가짐,원하는 커리어를 찾아가는 과정 등으을 포함하였다. 멘토링을 통해 금융1조의 멘티들이 내린 결론은 ‘스펙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나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 보자’라는 것이었다.

다음 발표 순서는 금융2조였다.금융2조의 멘토링은 총 5회 이루어졌는데,대기업 HR, 증권,재보험,대기업 재정 보험 자산운용,외국계로 상세히 이루어졌다.금융2조는 멘토링에서 얻은 것으로 네가지를 꼽았다.△멘토와의 네트워킹과 인연△멘티들간의 우애와 교훈 공유△개인(구직자)과 기업(현직자)간 정보의비대칭성 감소△Long Term Plan&Big Picture 획득이었다.

다섯번째 발표는비소비재조였다. 이 조의 구성은 멘토 9명과멘티 3명으로, 다른 조에 비해 심도있는멘토링이 이루어졌다고 자부했다. 멘토링은 주로 직무 이해, 학교 생활, 면접, 취업후 진로에 대해조언을 주고받았다. 직무 이해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모습과 실제 모습의 차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멘토들은스펙이나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것만큼이나 기초 지식이 중요하다며,내실 있는 대학 생활을 할 것을 강조했다.비소비재조 역시 다른 조들과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조언과 면접 예행연습 등을 진행했다.

여섯번째 발표는 유통소비재조가 진행했다.이 조는 정규 멘토링 이외에도 비정규 멘토링을 자주 하여 좀 더 상세한 멘토링이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발표자는 이번에 진행된 멘토링도 좋았지만,또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직된 이력서보다는 자유로운 자기소개서를 먼저 공유한다면 더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마지막 발표는 글로벌기업조였다.발표자는 마지막 발표자이기 때문에 앞선 발표조와 중복되는 내용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겠다며 발표를 시작했다.발표자는 지난 학기 취업 준비에서 아픔을 겪었지만,이번 학기 MBA 재직 멘토 덕분에 취업에 성공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글로벌 기업조의 멘토링은 각 멘티들의 수요를 자세히 조사하여 수요에 맞는 멘토링을 했다고 강조했다.

최웅진(MBA 2013, HP 아시아태평양 서비스 사업부) 멘토는“멘토링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 이후에도 지속되길 바란다”며멘토링 소감을 전하며 활동보고회는 마무리되었다. 마지막에 멘티들이멘토들에게꽃과 선물을증정하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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