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컨설팅 학회 YMCG 가 창립 10 주년 기념 특강으로 세계적인 투자은행 겸 증권회사인 Goldman Sachs( 골드만삭스 ) 의 한국지사 박상용 대표를 초청하여 지난 6 일 오후 5 시 각당헌에서 ‘ Goldman Sachs 가 생각하는 인재상'이란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

본 특강은 우리 대학 경영 컨설팅 연구회인 YMCG (Yonsei Management Consulting Group) 이 창립 10 주년을 맞이하여 최근 전세계적으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투자은행 산업의 인재상에 대한 실무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긍정적인 태도로 일을 즐길 것

골드만삭스에 대한 회사 소개로 시작한 강연에서 박상용 대표는 골드만삭스가 오늘날의 성공에 이르기까지에는 기업 고유의 문화와 가치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투자 은행 업무에는 큰 관심이 없었지만 우연한 계기로 시작한 업무가 천직이 되었다는 박상용 대표는 무엇보다 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2 가지로 1)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것 그리고 2) 그 일을 즐길 것을 강조했다.

약 1 시간 가량 진행되었던 특강에서 박상용 대표는 준비한 발표를 짧게 마무리 짓고 ,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자 Q&A 세션에서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투자 은행에서 생각하는 인재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Managers do things right. Leaders do right things.

투자은행에 들어가려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박상용 대표는 인턴십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 투자 은행에서 인턴십을 할 때에도 ‘바빠 보이는' 상사 및 직원들이 가르쳐 주길 기다리기 보다는 먼저 적극적으로 묻고 배우는 적극성 (Pro-activeness) 을 갖추길 당부했다.

박상용 대표는 기업 면접 등 인터뷰 시에서 분명 ‘똑똑한 사람'을 찾지만 ,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하에서 그 똑똑함을 얼마나 잘 나타내느냐'에도 큰 점수를 부여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결국 ‘긍정적인 태도'를 지녀야만 함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매니저와 리더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한 박 대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며 , 이번 특강을 통해 인생 및 커리어의 목표 설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루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