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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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연세 MBA 신입생들의 특별한 오리엔테이션
                     - 팀빌딩과 리더십 체험

지난 2011년 2월 중순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 신입생들이 2월 중 1박 2일간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연세 MBA 2010년부터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이 대폭 개선하였다.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의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온 반면, 대학가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구태의연한 상견례와 술자리로 인식되어 왔는데, 연세 MBA는 체험학습을 통한 팀워크와 리더십의 체험이라는 교육적 기회를 오리엔테이션에서 활용하고 있다.


신입생들은 외부기관인 아웃바운드코리아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학업을 같이 할 학생들을 알아가게 된다. 참가자 간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통한 관계 형성, 과제 수행을 통해 팀 워크의 중요성 체험, 연세 MBA에 대한 소속감 인식이라는 세가지 목표를 세우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전문 업체를 통해 수준 높은 리더십개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참여한 신입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연세의 설립 정신을 알아가기 위해 김도형 교수(사학과, 박물관장)의 “연세 역사와 정신” 특강을 통해 신입생들은 연세인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한껏 드높였다.

오리엔테이션은 Global MBA를 제외한 Executive MBA와 Corporate 및 Finance MBA가 1주일의 간격을 두고 각각 1박 2일로 이루어졌다. Executive MBA는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호텔과 명성산 일대에서, 그리고 Corporate 및 Finance MBA는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숲체원과 청태산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오리엔테이션 이틀째에는 각각 명성산과 청태산 등반이 있었다. 개인의 한계를 경험하고 한계를 넘어선 성취감을 맛보며 협력에 의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산행을 통해서 각 조원들끼리 상호 느꼈던 감정, 장점 등을 1:1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관계 형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회로 작용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던 최지선 신입생(Executive MBA, 현 어울림모터스 사장)은 “일반적으로 지루할 것이라 생각했던 오리엔테이션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뒤집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고, 특히 전문적인 리더십개발 프로그램이 MBA를 통해 내가 무엇을 얻을 것인가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된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또한 김수정 신입생(Corporate MBA)은 “프로그램을 준비하신 분들이나, 강의하시는 교수님들 모두 이 프로그램에 대해 얼마나 열정이 있으신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만족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연세 MBA가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십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우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얻은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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