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금융학회인 YFL(Yonsei Financial Leaders)이 매일경제신문사와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우수 경제∙경영 동아리’로 선정되었다. 이 인증은 대학과 고교의 역량 있는 경제∙경영 동아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였다. 지난 9월 중순까지 전국 대학과 고교에서 신청을 받아 한 달간의 엄격한 심사가 진행되었다. △대외 수상경력 등 활동실적 △매경 테스트 성적 등 경제∙경영 관련 지식수준 △지역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하였으며, 학교 관계자들에 대한 탐문 평가도 이루어졌다.
연세대학교에서 유일하게 인증을 받은 YFL은 연세대학교 최초의 금융관련 학회로서 1998년 경영금융공학에 관심이 있던 대학원생들이 경영대학 엄영호 교수의 지도 하에 설립되었다. 현재는 금융권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전문적인 지식, 이론적 이해, 실무적 적용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또한 주 2회의 강도 높은 세션을 진행하여 예비 금융인으로서의 커리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매 학기 1회 ‘Financial Leader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금융권에 관심 있는 학우들이 금융권에 이미 진출해 있는 선배들과의 만남과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금년으로 창립 14년을 맞이한 YFL은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여 국내외 금융업계에 250명이 넘는 동문 선배들이 Trader, Analyst, Portfolio Manager 등으로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금융권에서의 막강 파워를 이루고 있다.
YFL 회장 강효재(응용통계/경영학 06) 군은 1998년 YFL이 설립된 이래로 YFL을 거쳐간 많은 선배들이 기반을 닦아 놓았고, 학회원 상당수가 매일경제 TES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까다로운 심사조건을 맞추기 위해 숱한 서류작업에 학회원들이 일심단결하여 준비하였기에 가능하였다며 공을 돌렸다. 또한 준비과정에서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고 다방면에서 지원해 주신 엄영호 지도교수님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앞으로 더욱 새로운 시도와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연세대 경영대학을 대표하는 최고의 학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번에 매경∙표준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은 대학 동아리는 고려대 경영전략 동아리 MCC, 서울시립대 증권연구 동아리 ‘증권연구회’, 한양대 증권투자 동아리 ‘스탁워즈’, 포항 한동대 기업분석 동아리 ‘청지기투자학회’ 등 5개이며, 고교 부문에서는 대원외고의 ‘옵티멈’이 유일하게 뽑혔다. 이들 동아리에는 연간 지원금 300만원(고교 100만원)과 산업 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