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호 뉴스레터]
[여름]
사랑한다 연세!
[경영대 발전기금]
REPORT | 반짝이는 창업아이디어 선보여 제1회 Yonsei COVE
                     - ‘학생관리 도와주는 학원용 B2B App’ 팀 최종 대상
                     - ‘E-Book을 활용한 기부 사업 모델’ 최우수상 획득

연세대 경영대학과 제49대 연세대 상경•경영대 학생회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과 ㈜한국정보공학이 후원하는 제1회 Yonsei COVE(Yonsei Competition of Venture Emergence) 창업공모전 본선대회가 지난 6월 7일 오후 6시 30분 대우관 별관 103호에서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경영학의 바탕이 되는 기업가 정신 함양 ▲타인의 사업계획 분석•평가 ▲논리력과 분석력 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1명 이상의 상경•경영대 학생을 포함한 3~5명으로 구성된 각 팀은 자본금 5000만원 내외를 기준으로 구상한 창업아이디어를 토너먼트 형식에 따라 토론을 진행한 후 심사위원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단은 경영대학 손재열, 김지현 교수와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 킹스베이 신명철 대표로 구성되었다.


각 팀은 수익성, 실현가능성, 공공성에 대한 꼭지를 가지고 각각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하였다. 권민범(경영 05) 외 3인으로 구성된 1팀은 학생관리를 도와주는 학원용 B2B App을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김세의(경영 09) 학생이 대표인 2팀은 'Healing the most people'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육체적•정신적 휴식처를 제공하는 ‘힐링카페(Healing Cafe)’를 제안하며 내부역량 분석, 외부환경 분석 및 STP분석, 그리고 수익구조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냈다.

'E Book을 활용한 기부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소개한 팀도 있었다. 3팀 한아름(사학 09) 외 2인이 구상한 사업으로, 책 스캔 서비스 무료 제공, 스캔이 완료된 책들은 복원 제본하여 기부하는 것이다. 이 사업계획서는 프로세스를 구체화하고 파트너십 구축 등의 측면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오슬기(경영 10) 학생이 팀장인 4팀은 자신이 대화하고 싶은 사람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소셜러닝을 이루는 SNS 서비스인 'Talk Time'에 대한 소개와 함께 수익구조, 시장 가능성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해 심층적으로 발표하였다.

이번 대회는 토론 방식을 채택하였다. 일반적으로 공모전은 발표팀의 프레젠테이션에 무게중심이 간다. 그러나 토론 방식은 상대 팀들의 질의응답과 비판이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자신들의 사업계획을 더욱 강화하고 객관화할 수 있다. 또한 상대 팀들의 아이디어를 분석, 평가하는 비판력을 기를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최종적으로 수익성, 실현가능성, 공공성 면에서 두루 인정받은 1팀이 대상을, 3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각 팀은 각각 상금 300만 원과 200만 원을 시상금으로 받았다. 그리고 나머지 두 팀은 장려상으로 각각 50만 원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이 실제 창업을 할 수 있고, 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창업의 실현가능성에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하였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기획한 상경•경영대 학생회 강호남 군은 “아무래도 처음 시행되는 대회이고 기존의 포맷과는 다른 형식의 대회이다 보니 모든 것을 다 새로 기획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토론 형식 공모전의 긍정적인 면을 분명히 발견하였는데, 참가자들은 팀 내에서는 찾지 못했던 점들을 상대방의 비판을 통해 깨달으며 창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
[Address : 120-749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134  연락처 : 02-2123-54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