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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경영대학 건물 신축 가시화

연세대 경영대학은 지난 학기 경영관 건물 신축 프로젝트에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었다. 지난 2012년 11월에는 지금은 신축부지로 선정된 용재관의 철거가 완료되었다. 그리고 2013년 가을 착공하여 201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경영관이 들어설 용재관은 1957년 신촌캠퍼스에서 외국자본의 도움 없이 우리의 자본으로 건립한 첫 건물로서 故 백낙준 총장의 호를 따서 지은 건물이다. 55년 전 민족자본으로만 건립된 용재관 위치에 경영대학이 100% 동문의 기금으로 연세대학교 최초의 경영대학 건물을 건축한다는 점에서 경영관은 용재관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할 것이다.

경영대학은 용재관의 역사성을 보존하기 위하여 건물 우측의 타워식 건물 모양을 재현하고 용재관 주변에 있던 동문기부계단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은 신축건물 외부에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설계를 고려하고 있다. 그리고 최초의 독립된 도서관 건물로 사용되어 온 용재관 관련 도서관 기념물 및 사진은 학술정보원으로 이전되어 계승 보존될 것이다. 또한 이를 경영관 내부에 기념공간을 마련하여 그 의의를 기리도록 고안하고 있다.

경영관은 캠퍼스와의 조화와 균형, 용재관의 역사적 가치 보존의 정신을 최대한 살려 설계된다. 그리고 국제친환경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 Design)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대학에서는 LEED 인증사례가 없어 경영관이 LEED 인증을 받게 되면, 국내 대학으로서는 최초의 친환경 국제인증 건물이 될 것이다. 백양로 끝자락에 위치할 경영관은 현대식 건축미와 고전적인 건축미가 결합된 외관을 설계함으로써 연세의 전통과 미래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질 것이다.

그 동안 많은 동문들의 정성 어린 모금에 힘입어 경영관 신축은 많은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 현재의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연세경영 탄생 100주년 기념을 맞이하는 2015년에는 연세대학교 최초의 경영관이 완공될 것이다. 박영렬 경영대학 학장은 “경영관 신축은 미래지향적이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수준의 경영대학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신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며 동문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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