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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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 형성…해외교류 활성
                - 해외 대학 총장 ∙ 학장 방문에 이어 해외 대학 학생들 방문 잇따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겨울방학과 3월 중에 여느 때보다 활발한 해외교류 활동을 펼쳤다. 대학 차원에서 해외 대학 총장과 해외 경영대학 학장의 방문으로 활발한 대학 교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학생 방문단도 이어 졌다. 멀리 미국에서 가깝게는 홍콩과 일본 대학의 MBA, 학부, 석사 학생들이 방문하여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나갔다. 특히 와세다 대학 회계학 석사 학생들은 작년에 이어 연세경영에서 회계학 세미나를 가지면서 학문의 깊이를 더했다.

》 CMC 총장,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Olin Business School 학장 방문
2월 26일 오전 Yonsei-CMC Leadership Program 협력교인 CMC(Claremont McKenna College) 총장 Pamela Gann이 연세경영을 방문하여 정갑영 총장과의 미팅이 진행되었다. 현재 양 교의 협력하에 진행되고 있는 Yonssei-CMC Leadership Program을 더욱 발전 시켜 나가고 향후 교류 확대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Olin Business School 학장 Mahendra Gupta는 2월 28일 연세대학교 방문길에 정갑영 총장실을 방문하였다. 이후 경영대 교수진들과 양 교의 해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연세경영과 올린 비즈니스 스쿨과의 Global MS in Finance Program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CMC 총장 Pamela Gann과 함께] [Olin 학장 Mahendra Gupta과 함께]

》 HKUST Global Business, 홍보대사비즈연과 한류에 대한 토론의 기회
HKUST의 Global Business 전공 학생 30명이 한창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지난 1월 23일 연세대 경영대학을 방문하였다. 이들은 겨울방학 Field Study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두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두 학교 학생들간의 교류를 이어 나가기 위하여 연세경영을 찾았다. 경영대학 홍보대사 비즈연이 이들을 맞이 하였다. HKUST 학생들을정문에서맞이하여중앙도서관과광혜원, 언더우드동상등캠퍼스투어로시작하였다. 대우관도착후, 한국과홍콩, 그리고각각의대학에대한생활을설명하는시간을가짐으로써서로에대해이해할수있는시간을가졌다. 그리고최근두드러진한류열풍에대한토론을하면서두나라의서로다른문화를이해하고앞으로한류가나아갈방향에대해서고민해보는기회였다. HKUST 학생대표인Jimmy Kam은“연세대학교경영대학을방문하여한국의문화와대학생활에대해더욱많은것을배우게돼서즐거웠고, 홍보대사비즈연을만날수있어더욱좋았다”는소감을전했다.

》 美 Columbia大 MBA 연세경영에서 필드 트립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미국 콜럼비아 대학교 MBA 학생들이 필드트립 차원에서 지난 3월 18일 연세경영을 찾았다. 오전 10시라는 조금 이른 시간에 열리는 강연이었음에도시차도 잊은 듯 이들의 열정은 상남경영원로즈우드홀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친 경영대학 한재훈 교수(전공 재무)의 위트 있는 아침 인사로 시작된 특강은 ‘한국 경제와 사회 입문’에 대해서 다루었다. 50년대와 현재 서울의 모습을 비교하며, 한국 경제가 오늘의 모습을 갖추기까지의 경제적, 사회적 배경에 대한 열띤 강의가 열렸다. 강의가 끝난 이후, 양 교의 MBA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각자 학교에 대한 애정어린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캠퍼스 투어에 나선 이들은연신 ‘Beautiful!’을 외쳤다. 특히, 이들은 학술정보원의 최첨단 IT 시스템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컬럼비아 MBA 학생인 데이비드루이 씨는 “연세대학교의 글로벌한 환경과 해외 명문대 수준의 교수진, 그리고 높은 수업 수준이 매우 인상 깊었다”는 말을 전했다. 마르타모랄레스 씨는 “한국에 대해 알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한재훈 교수님 한국에 대한 강연은 흥미로웠으며, 한국 더 넓게는 아시아의 경제 상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방문단에서 반가운 얼굴을 찾을 수 있었다. 연세 경영을 졸업하고 현재 컬럼비아 MBA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박성호(경영 00)가 그다. 그는 학부 졸업 후, 삼일회계법인에서 4년간 근무하다 2012년 컬럼비아 MBA 과정을 시작하였다. “컬럼비아 동기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경영대학으로 ‘Yonsei Business School’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하다. 국제화를 추구하는 연세대학교의 학풍과 먼저 MBA를 거쳐 가신 많은 연세 경영 동문 네트워크에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현재 Global MBA 재학생 피터피셔씨는“국제적인 감각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연세 MBA를 선택한 것에 대해 단 한번도 후회하지 않았다. 이번 행사 역시 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시간이었다”는 말을 전했다.

》 연세-메이지 국제 IFRS 워크샵 개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회계학 분야는 일본 메이지대학 회계학 석사 학생들을 초청하여 회계학 워크샵을 지난 3월 17 ~ 22일 기간 동안 개최하였다. 이름하여 ‘연세-메이지 국제 IFRS 워크샵’이다.

메이지대학 회계학 교수인 요시무라 코우지 씨는 강의 내용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그는 “한국은 K-IFRS라는 형태로 아시아에서는 IFRS를 선도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나라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IFRS를 도입하는 데에는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그래서 IFRS 에 관해서는 우리보다 선배인 한국에 와서, 연세대학교에서 IFRS 도입에 관한 여러 가지 것들을 배우고자 했습니다”라고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리고 메이지대학 회계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우선 공통적으로 한국에서 정말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중국 흑룡강성에서 일본으로 유학해 현재 4년째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힌 오일복 씨는 “연세대학교에 와서 보니 한국에서 배울 것이 너무 많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연세대학교 학생들도 메이지대학에 방문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일 서로가 서로에게 배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기를 바랍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을 방문한 소감과 느낌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이시카라 슌스케 씨는 “연세대학교를 둘러보았더니 학생들이 아주 활기차게 있는 모습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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