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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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이무원 교수 YSB 석좌교수로 경영대학 교수진으로 합류
                    - 연세 경영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할 것
                    - 학생들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따뜻한 공동체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거시조직이론분야의 석학인 이무원 교수가 2013년도 2학기에 경영대학 매니지먼트 분야의 정교수로 임용되었다. 또한, 이 교수는 9월 경영대학 인사위원회에서 경영대학의 석좌교수인 YSB Research Chair Professorship을 부여 받았다. 2003년에 Stanford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 교수는 경영대학에 임용되기 직전까지 University of Hawaii에서 9년간 교수로 재직 중이었다. 이 교수는 현재까지 6편의 최고권위지 연구를 포함한 다수의 연구를 출간하였고, 앞으로도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 교수는 매니지먼트분야 중 거시조직이론을 활용한 조직학습, status/reputation, 사회적 연결망 등을 주요 연구 관심 분야로 하고 있다. 1987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면서 우리 대학과 처음 인연을 맺은이 교수는 이후 1991년부터 석사 과정을 마치고포스코 경영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다가 미국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에 박사 과정으로 진학했다.

이 교수는 “지난 16년 간의 미국 대학 생활을 마감 하고 한국에 돌아왔다는 사실로도 저를 많이 흥분시켰는데, 거기에 더해 모교인 연세 경영에 몸담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며 임용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미 세계 유수 경영대학과 겨룰만한 연구력과 훌륭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는 연세경영에 큰 보탬이 되도록 긴장감과 사명감을 갖고 연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학기 초 강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교수는 ‘설렘’이라는 단어로 압축하였다. “앞으로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자양분이 가득한 소통을 하고 싶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초 학문 없이는 경영학이 제대로 설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문사회과학이 학생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져 가서 안타깝다”며경영학과 함께 인문사회과학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학생들이 대학 생활 중 비판적인 사고를 통해 가까이는 본인 자신에 대해, 넓게는 사회 모순에 대해 끊임 없이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다. 우리 연세경영인들이 편협한 자본 논리에 매몰되어 가는 현대 사회에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주역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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