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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세계적 모바일게임‘앵그리버드’ 사업 전략 제시
                - 2013 연세-알토 경영사례분석대회 열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핀란드 알토대학교와 공동으로 ‘2013 연세-알토 경영사례분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최종 준결승과 결승전은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에서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이루어 졌다.본 대회는 한국과 핀란드의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각 학교의 학생들이 4명씩 팀을 짜서 참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예선, 준결승전, 결승전 총 3회의 대결을 거친 대회는 상위 3개의 팀을 최종적으로 뽑으며 막을 내렸다.

결승전 심사위원으로 박영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학장, 김동훈 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 소장, 페르스타니우스레달코리아 대표, 카이사 라이디 주한핀란드 대사관 일등서기관, 그리고 김관용 로비오 엔터테인먼트 한국지사장이 맡았다.


결승전의 주제가 된 분석 케이스는 국내에서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핀란드 기업 로비오엔터테인먼트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결승전에 진출한 네 팀이 발표를 시작 하기 전 각자의 인사 및 소개를 마친 심사위원들은 결승을 준비하며 고생했을 모든 학생들에게 “Good luck”을 외치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본격적으로 학생들의 분석 발표가 이어졌다. 대부분의 조가 수익 구조 및 경쟁자 등 다양한 측면에서 로비오의 현 상황에 대해 분석한 것을 시작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새로운 캐릭터 발굴에서부터 게임 내 아이템 구매 방식 전환, 파트너십 체결, 중국 진출 방안,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 형성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났다. 심사위원들 또한 진지한 태도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중간 중간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등 대회장 안의 열기를 더했다. 1등의 영광은 ‘Toward social healthy & educational entertainment’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알토대학의 팀에게 돌아갔다. 이어 2등은 원스탑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공한 연세대학교 학생들에게, 마지막 3등은 첫 번째로 발표를 진행한 알토대학교 팀에게 돌아갔다.

[1등상] [2등상]

우승의 영광을 안은 알토대학 AstoTakla씨는 이번 대회를 한 마디로 ‘Perfect organized’라고 표현했다. 그는 “정말 여러 모로 잘 만들어진 대회였다. 주제도 무척 흥미로웠고, 경쟁에 임하는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처음 방문한 서울, 그리고 연세대학교는 오래도록 기억이 남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3등상을 받은 팀의 팀장 곽수지(경영 씨는 “이번 대회는 제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하루 전에 케이스를 받아서 밤새 발표를 준비했다. 한 번도 이렇게 강도 높게 발표준비를 해 본 적이 없는데 힘들었지만 너무나 즐거웠다. 최선을 다했기에 굳이 상을 받지 않더라도 아쉽지 않을 것 같다”고 환한 웃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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