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 경영대학은 신축건물 설계자로 선정된 포트투갈 출신의 건축설계자 알바로 시자 (Alvaro Siza) 등과 공식적으로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하였다. 설계기간은 1년으로 예상하며 1년 후에 그 위용을 드러낼 건물 설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바로 시자는 당초 11월 9일 방한하여 본교에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방한이 취소됨에 따라 특강을 기대하였던 전국의 건축학도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알바로 시자 대신 그의 파트너인 카를로스(Carlos Castanheira)가 방한하여 11월 6일 건축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경영대학은 대학이 추구하는 컨셉인 환경친화, 캠퍼스와의 조화, 학생중심의 설계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 내년 1월 김준석 경영대학장과 이문규 부학장은 포르투갈을 방문하여 알바로 시자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김종규 교수와 카를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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