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기업윤리 대상은 ㈜포스코로 돌아갔다. 선정과정은 기업윤리 수강생 70여명이 6개 조로 나뉘어 국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을 선정하여 사례분석과 발표를 거친 후 학생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이다. ㈜포스코는 2003년 시대적 경영환경에 맞춰 글로벌 수준의 기업윤리 실천을 위한 윤리규범을 제정, 선포함으로써 더욱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글로벌 우량기업으로서의 행보를 내디뎠으며 기업윤리에 대한 높은 사명감과 의지를 가지고 실천하여 온 것이 높이 평가되었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3일 상대 본관 B121호에서 개최되었다.
경영대학 학부과정에 개설되어 있는 기업윤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윤리가 기업에 요구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윤리적 리더십을 갖춘 미래의 책임있는 경영리더의 상을 제시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그 일환으로 실제 기업윤리를 실천하고 있는 모범 기업들을 학생들이 직접 선정하여 사례 분석을 하고 학생들의 직접적인 투표를 통하여 기업윤리 최우수기업을 선정하여 경영대학에서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기업윤리 대상 시상식은 기업윤리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만 그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윤리의 의미를 실제 기업의 사례 발굴을 통해 되새기게 해주는 뜻깊은 자리이다.
1996년도부터 시작되었던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기업윤리 역대 수상자와 수상기업들은 1996년 교보생명 신용호 회장을 시작으로 1997년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 1998년 한국도자기 김동수 사장, 1999년 (주) 미래산업 정문술 사장, 정립전자 이주영 사장, 2000년 한국유리공업의 김성만 사장, 2001년 대경기계기술 김석기 사장, 2002년 (주)참존의 김광석 사장, 2003년 (주)풀무원 남승우 사장, 2004년 ㈜태평양 서경배 사장으로 이어져 2005년도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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