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상남경영원 로렐룸에서 제1차 자문위원단 회의가 열렸다. 자문위원단(Advisory Board) 제도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의 비전 달성과 발전을 위하여 교육 방향에 대하여 자문을 해줄 수 있는 학계,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위원회이다. 이 위원회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국내외 시장현실에 귀를 기울이고 보다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실로 세계 유수 대학들이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자문위원단을 운영하고 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자문위원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동문, 비동문 중 업계나 학계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전문경영인이나 학자 등이 주축이 되었다. 물론 경영대학 학부모 중 유사한 자격을 갖춘 사람도 자문위원이 될 수 있다. 특히, 자문위원으로 위촉을 받은 후 활발하게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였다.
이 날 회의는 김준석 경영대학장의 학사보고로 시작되었고, 이어서 자문위원단 단장 선출이 있었다. 자문위원단장으로서 (주)금비의 고병헌 회장이 선출되었다. 그 후 고병헌 단장의 주제하에 17명의 자문위원과 20여명의 교수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세계 50위 경영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방향, 즉 대학교육 과정, 교수 연구 성과 제고 방안, 학생들의 사회진출 지원 등에 대하여 폭넓은 토의를 하였다. 앞으로 자문위원단은 단장을 중심으로 소그룹으로 나뉘어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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