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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20년 후의 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2010 연세 경영 Dream Contest

지난 6월 7일 월요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대우관 각당헌에서 경영대학과 학부대학 주관 '2010 연세 경영 Dream Contest: Impossible Dream, why not? 20년 후의 나'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이 점점 더 틀에 박혀 표준화되어 가는 삶을 추구하는 대세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을 그려보는 기회를 주고자 개최되었다. 경영대학과 학부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0학번 경영계열 Gateway to College 교과목 수강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개인 또는 2~3인 단위로 팀을 이룬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고민과 토론 속에서 확고히 다져나간 자신의 꿈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총 24팀 50명 참가자 중에서 결선 진출권을 획득하여, 이 날 자신의 꿈을 발표한 학생들에게서는 꿈을 향한 진지함과 열정이 느껴졌다. 이 날 '죽은 후 아쉬움 속에 기억되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여 장려상과 학생 특별상을 수상한 유찬형(경영 10) 학생은 "콘테스트를 준비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발표에서는 PPT 뿐만 아니라 연극 형식의 발표 또한 등장하여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극: 꿈 주린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작은 연극을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한 최진영, 류지완, 강동민(이하 경영 10)팀이 그 팀이다. 해당 팀 소속의 강동민 학생은 "동기들과 꿈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 좋았다"고 감회를 말했다.

최종 결선을 통하여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50만원을 획득한 고현숙(경영 10) 학생은 '프랜차이즈 로펌 운영'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법률 서비스의 대중화라는 자신의 꿈을 발표하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첫 번째 대학 입시에 실패한 후, 1년 동안 혼자 공부하면서 '하루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다"라고 이야기한, 고현숙 학생은 "이번 Dream Contest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하여 작년의 고민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삶을 살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결선 진출 팀에 대한 심사를 맡은 경영대학 서길수 교수는 심사 평을 밝히며 학생들에게 학점 위주의 생활을 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여러 가지를 경험해 보고, 특히 "평생의 꿈, 후회하지 않을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 평생을 나아가라"고 부탁했다. 최종 결선 발표를 진행한 학생들의 꿈에 대해서는 "경영학도답게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하여 실행 가능성을 높인 점이 인상 깊었으며, '봉사', '섬김' 등의 훌륭한 가치를 지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지만, 다소 평범하고 누구나 생각해낼 수 있는 수준의 꿈이었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다음 번에는 좀 더 창의성과 독특함을 가진 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평했다.


이 날 행사는 결선 진출에 성공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석한 다른 2010학번 경영계열 학생들에게도 꿈을 향한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다. 박한나(경영 10) 학생은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내가 가지고 있는 계획과 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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