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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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 발전기금]
ISSUE | 미소금융사업 발전에 기여, 금융위원회위원장상 수상
                 - 학생팀은 미소금융재단이사장상 수상
                 -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연세 미소금융 컨설팅 프로젝트

지난 12월 16일 연세대 경영대학이 미소금융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금융위원회위원장(위원장 진동수)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소사업경영' 과목에서 미소금융 지원을 받은 영세업체에서 봉사와 컨설팅 활동을 펼친 2개의 학생 팀이 미소금융재단 이사장상(이사장 김승유)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2개 팀은 한복 가방 제조업체 '혁이네' 컨설팅을 맡은 김성렬(경영 01), 남궁식(경영 03), 이준호(경제 04), 김동현(상경 99) 학생과 민속주점 '나머지공부' 의 김본환(법학 01), 한명길(경영 02 ), 황칠상(경영 02), 최인혜(영문 08) 이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 대해 관계자는 "대학과 학생들이 미소금융 취지를 잘 이해하고 실천하였으며 지역, 계층,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을 널리 확산한 점, 그리고 교수들이 열정적으로 지도한 사례가 높이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학생들로부터 봉사활동과 컨설팅을 받은 영세업체는 대박이네(한식당), 혁이네(가방제조업체), 예디자인(그래픽 디자인 & 현수막 제조업체), 구리문화원시니어사업단, 나머지공부(민속주점), 하나펫애견(애견업체), 리틀아이원(어린이집),서초동사람들(분식집), 프랜드케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의료생협 등 소가게들이다. 한복 가방 제조업체인 '혁이네' 경우, 학생들은 컨설팅을 통해 업주에게 편리하게 월 매출을 관리 할 수 있도록 회계장부를 작성해주고, 온라인숍 오픈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속주점인 '나머지공부' 또한 학생들의 제안에 따라 메뉴판을 교체하고, 내부 공간을 리모델링함으로써 매출이 15% 가량 증대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들이 분석한 문제점들에 대한 단기 전략은 물론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제공해주었다.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소사업경영' 과목에서 실시한 연세 미소금융 컨설팅 프로젝트 보고회가 지난 12월 13일 있었다. 이광희(경영05) 학생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마이크로 파이낸스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들의 작은 노력이나마 보태어져서 사회를 바꾸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이정세 미소희망봉사단 단장은 "문자와 글자로는 설명될 수 없는 저소득 계층의 애환이 있는데, 대학생들이 문자와 글자에만 얽매이지 말고 그들의 애환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향한 바램을 전하였다. 또한 마이크로 크레딧 뱅크의 이창호 단장은 "학생들이 차상위 계층을 알았다는 것, 그리고 도움을 주려고 하는 학생들의 그 마음 자체에 감명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 어떤 자리에 있든지 이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게 된다면 이번 경험은 학생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엄영호 연세대 경영대 부학장은 "연세대 경영대학은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실천적 교육기회를 가지고 섬김의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미소금융중앙재단과 함께 이러한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해왔다"라며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과 미소금융중앙재단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경영대학 교수들의 팀별 지도가 어우러져 컨설팅 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 매우 기쁘다"면서 자랑스러워했다.

섬김의 리더십을 수업과 연계하여 실천하여 화제가 된 이번 활동과 같이 연세대 경영대학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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