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호 뉴스레터]
[겨울]
사랑한다 연세!
[경영대 발전기금]
ISSUE | 사랑한다 연세! 연세경영 비전 선포식 및 건축기금 조성행사
                 - 힘찬 도약을 위한 연경인 화합의 장

지난 11월 22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연세대 경영대학의 비전 공유와 경영관 건축기금 조성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사랑한다 연세!"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이날 행사는 김한중 총장을 비롯하여 송 자 12대 연세대 총장(현 명지학원 이사장), 김기영 명예교수(현 광운대 총장), 김정수 상경ㆍ경영대학 동창회장(제이에스앤에프 회장), 이동준 경영전문대학원 총동창회장(코리아골프 앤 아트빌리지 회장), 윤은기 경영전문대학원 MBA 동창회장(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등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대학원 동문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손범수 동문(82경영)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박상용 경영대학 학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2015년까지 연세 경영을 세계 50대 비즈니스 스쿨, 2020년까지 세계 30대 비즈니스 스쿨로 끌어올린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외국인 교수 비율을 15~20% 수준으로 올리고, 전문화된 행정시스템과 최첨단 교육?연구 시설을 바탕으로 교육프로그램 혁신, 세계적 수준의 연구, 국제화를 이루어내겠다는 계획을 동문들과 공유했다. 경영대학은 2010년 10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선정 한국 대학 최초 '2010 세계 100대 MBA' 진입을 계기로 이미 세계적인 비즈니스 스쿨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김한중 총장은 "혼자 걸으면 길이 되고 여럿이 걸으면 역사가 된다"며, 연세경영 새 역사 창조에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송 자 이사장은 "일류 비즈니스 스쿨은 동문들이 만들어 나가며, 교수들도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함"을 강조하며 "사랑한다 연경"으로 건배제의를 하였다.


연세대 경영대학 최초 독립 건물은 현재의 용재관 부지에 2013년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신축 건물의 경과보고와 계획에 대한 박상용 학장의 브리핑 후, 동창회장들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동준 경영전문대학원 MBA 총동창회장은 "왕성한 교육열이 우리나라를 발전시킨 만큼 우수한 교육인프라 구축의 기반이 되는 건물 신축을 위해 동창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윤은기 경영전문대학원 MBA 동창회 회장은 "교육은 개인의 운명을 넘어, 기업과 국가의 운명을 바꾼다"며, " 더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신축 건물에 동참하는 것은 더 없는 보람"이 될 것임을 확신했다. 김정수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장은 "재학시절 내가 받은 것의 두 배를 모교로 환원하도록 하자"며 평소 김회장이 피력하는 나눔의 철학을 전달하였다.

마지막으로 박상용 학장은 연세경영 사랑을 실천한 동문들에게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영관 신축기금 조성을 위해 특별 제작한 언더우드 독수리 일러스트레이션 액자 1호와 2호를 김승제 (MBA 84기/AMP 50기, 이스타코 회장) 동문과 이재범(AMP 56기, 대지철강 회장) 동문에게 전달했다. 이 일러스트레이션 액자는 독수리 모양에 언더우드 박사가 꿈을 담고 건너온 태평양의 밤하늘을 형상화한 것으로, 조선을 품고 숭고한 신앙의 뜻을 연세대학교 설립으로 승화시킨 언더우드 박사의 기도문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이성표 선생이 손수 제작한 것이다. 경영대학은 작품 액자를 한정판으로 제작하여, 경영관 건물 신축기금 후원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장에서 김정수(69경영)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장이 5억원을, 그리고 이미 15억원의 기부금을 후원해 주신 김승제 동문은 액자 1호를 받고 추가로 5억원을 건축 기금으로 약정하였으며, 이관식(66경영), 박상용(69경영) 경영대학장, 익명의 기업인(70경영), 윤형근(82경영) 동문들께서 각각 1억원을 약정하는 등 총 26건의 경영관 신축기금이 약정되었다.

박상용 연세대 경영대학장은 "동문들이 모교에 대해 더욱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수와 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동문들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반드시 세계 30대 비즈니스 스쿨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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