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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진로 멘토링이 되어 준 연경리더스포럼

2010년 2학기 연세대 경영대 연경리더스포럼 수업이 자신의 진로 설정에 큰 지침이 되어 준 사례가 있어서 화제다. 그 주인공은 신 얼(경영 02) 학생으로, 그는 이번 학기 연경리더스포럼 수업에서 삼정 KPMG 윤영각 회장 조의 팀장이었다. 2009년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경영 70)을 멘토로 삼고 활동하였던 윤우근 졸업생은 대선배를 통해 여러 가지 충고와 조언을 받고, 공직자의 꿈을 키워 2009년 행정고시(외교통상직)에 합격한 사례도 있었다.

신 군은 연경리더스포럼의 연사 리스트를 보고 가슴이 뛰었다고 한다. 본인이 희망했던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있었기 때문에 수업 오리엔테이션에서 삼정 KPMG 윤영각 회장 조를 신청했다고 한다. 신 군은 "삼정 KPMG 윤영각 회장 기사를 읽으면서 회사에 이윤을 주는 계약이어도 나라에 해가 되는 계약이라면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통해 삼정 KPMG 윤영각 회장의 확고하고 소신 있는 기업 철학을 느꼈다."면서 이를 통해 졸업 후 삼정 KPMG 와 같은 회계재무컨설팅기업에서 일해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 군은 연경리더스포럼의 삼정 KPMG 조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삼정 KPMG와 윤영각 회장에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를 하였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삼정 KPMG와 그 구성원의 우수한 역량과 기업 문화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러한 과정에서 다른 지원자들은 자신의 역량을 어필하려 하였으나 그는 삼정 KPMG 컨설팅 법인에서 일하고 싶은 열망을 보여주려고 노력하였고 그 열망은 결국 삼정 KPMG 컨설팅법인 IS(제조) 본부의 컨설턴트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는 "IS 본부를 희망한 것은 제조 산업이야말로 시장 경제에 있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였다"면서, "향후 구체적으로 해보고 싶은 업무는 내부통제(Internal Control)와 준수(Compliance)에 관한 것인데, 이는 2000년대 초반 미국 엔론 사태를 지켜보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운 경영학적 마인드와 사법시험을 준비하며 법학을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통제와 준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여 제조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경리더스포럼 수업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해 그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리더로부터 듣는 진심 어린 조언과 그 분들로부터 힘찬 에너지와 삶을 대하는 자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당 기업과 관련 산업에 관한 연구를 통해 Creative Leadership을 바탕으로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최종 보고서를 만드는 경험"도 놓칠 수 없는 매력이란 점을 강조했다. 졸업을 앞두고 연세대 경영대를 돌이켜 보면, "우리 대학 참 좋은 곳이구나!"라는 자부심과 "좀 더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할 걸…"하는 아쉬움이 교차한다고 한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신군은 "연세대 경영대로부터 받은 많은 것들을 이젠 학교와 사회로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가슴이 얘기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 덕에 원하는 분야로 나가게 되어 매우 기쁘며, 특히 학교측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타인의 시선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젊은 패기로 도전하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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