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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Global MBA 졸업예정자 전원 인턴십 마쳐
                - 강의실에서 배운 것들이 큰 도움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Global MBA(이하 GMBA)는 전세계 5대륙 17개국 출신 졸업예정자 32명에게 글로벌 국내외 기업에 전원 인턴십 활동을 제공했다. 올 여름 인턴십 활동 대상은 2010년도에 입학하여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GMBA 학생이었다.

이번에 인턴십을 수행한 GMBA 학생들의 국적은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26명으로 외국인 비율이 월등히 높다. 외국인들을 성공적으로 인턴십 활동에 배치할 수 있었던 것은 연세대 GMBA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현장체험을 중시하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기업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이들의 국적은 미국, 영국, 캐나다, 스웨덴, 멕시코, 엘살바도르, 가나, 폴란드,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매우 다양하다.

인턴 대상 기업은 삼성SDS, GS칼텍스, 대우조선해양, 하나대투증권, 대우증권, 한화증권, LG생활건강 등 국내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싱가포르개발은행, 중국농업은행, 월마트 멕시코지사 등 해외 유수 기업 및 기관 등이 포함되었으며 학생들의 인턴 기간은 평균 1~2개월 정도였다.

인턴십을 통해 앞으로 일하고 싶은 비즈니스 분야를 발견했다는 Gordon Dudley는 AT Kearney에서 일했다. 그는 “인턴십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서 안도했고 뿌듯하다”고 첫 소감을 밝히며, “인턴십을 통해 한국에서의 매니지먼트 컨설팅 과정과 전략에 대해서 배웠다. 더불어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을 배울 수 있었는데, 앞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하여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연세 GMBA의 수업을 통해 배운 프리젠테이션 기술과 분석적인 마인드는 비즈니스 문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한화에서 국제적 비즈니스 확장 프로젝트에 관한 인턴 활동을 마친 Noman Shaheer 씨는 그 소감을 '성취감' 한 단어로 표현했다. 그는 이전에 판매와 브랜드 관리 부서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었으나 관심분야를 전략과 국제적 비즈니스 쪽으로 옮기고 싶었는데, 이번 인턴십을 통해 그러한 기회를 얻은 좋은 사례이다. 이번 인턴활동을 통해 글로벌 전략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했다는 그는 “연세 GMBA에서 국제적인 전략과 마케팅을 이해하는 관점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을 제대로 바라보고 효과적으로 한국의 매니저들과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더욱 다양한 산업들에 대한 사례를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개발되면 좋겠다”는 바램을 덧붙였다.

인턴 경험을 토대로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군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최항희 씨는, 외국계 기업인 아우디코리아에서 인턴십을 마치고 돌아왔다. 최 씨는 "이번 인턴십을 통해 지역 오피스가 어떠한 방법으로 본사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이벤트 마케팅의 진수를 배웠다. 장소 섭외에서부터 시작해 이벤트 준비 및 진행의 a부터 z까지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또한 연세 마케팅 수업에서 배운 로얄커스터머(Loyal customers)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꼈다며, "인턴십이 새로운 고객을 위한 이벤트이면서도 기존의 고객에게 끊임없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로얄티를 유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로얄커스터머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GMBA의 졸업예정자 전원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소양을 갖출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연세 GMBA는 한국 학생에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국 학생에게는 동북아시아 비즈니스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있다. 학생의 절반 이상을 외국인으로 구성하여 프로그램 특성과 인적 구성으로 진정한 글로벌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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